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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갑상선암, 정확한 진단을 통한 조기 치료가 중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0. 18.

갑상선암, 정확한 진단을 통한 조기 치료가 중요

 

갑상선암은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고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갑상선에서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유두상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 등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이러한 갑상선암은 남녀를 통틀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지만,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을 찾아볼 수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갑상선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다른 부위의 암과는 달리 경과와 예후가 좋아 완치가 가능하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 종양(혹) 유무를 검사한 다음, 갑상선에 종양이 있을 경우에 일반적으로 종양의 암세포를 확인하는 세침흡인 검사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세침흡인 검사는 말 그대로 가느다란 바늘(세침)을 넣어 종양에서 세포를 흡인한 다음 유리슬라이드에 도말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갑상선의 종양이 악성종양(갑상선암)인지 양성종양인지 진단을 한다.

 

하지만 주사바늘이 갑성선 종양의 세포 중 일부만을 흡입하기 때문에 종양에는 암세포가 있어도, 흡입된 세포에 의해 암세포가 없다면 암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러한 오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세침흡인 검사 시에 종양의 구석구석에서 세포를 흡입하고 적어도 2회 이상 채취하고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약 5~10% 가량의 오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조직검사는 세침흡인에서 사용하는 바늘보다 좀 더 특수한 바늘을 사용해 조직절편을 잘라내는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는 세포수가 월등히 많을 뿐만 아니라 세포의 배열이 그대로 살아있어 정확성이 좀 더 높다.

 

총조직검사는 조직절편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세침흡인보다 조직손상이 많아 검사 후 통증이 오래가지만, 세침흡인으로 결과가 애매한 경우 사영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현재 마더스 여성의원은 정확한 갑상선암 진단을 위해서 총조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마더스 여성의원의 원장 심정석 전문의는 2002년 국립암센터 재직 시부터 총조직검사를 계속 시술 했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므로, 이미 마더스 여성의원은 총조직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을 진단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병원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heraldm.com


출처 :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