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 치료후 건강도 스마트폰으로 관리
SKT 컨소시엄, 800명대상 시범서비스
SKT 컨소시엄, 800명대상 시범서비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은 지난 2월 LG전자와 SK텔레콤 컨소시엄 두 곳을 사업자로 선정해 당뇨,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 등을 대상으로 3년 동안 환자들에게 필요한 건강교육, 질환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SK텔레콤 컨소시엄에서 암에 걸렸다가 이를 극복했지만 여전히 통증이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시범사업 안에 포함시킨 것.
윤영호 국립암센터 박사는 "현재 어떤 식으로 모델링을 할지 계속 논의 중이지만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평소 활동량이나 식사 등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한 상태"라며 "센서 등을 이용해 혈압이나 혈당 등 기본적인 수치 검사와 더불어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코디네이터를 육성하는 방안 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암은 1차적으로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일단 암에 걸렸다고 할지라도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지금까지 강조돼 왔다. 그러나 암 치료 후 암 생존자에 대한 관리는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다. 실제 암을 극복했다고 할지라도 직장 근처나 생활공간 주변의 병원을 이후에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치료를 받았던 상급병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윤영호 박사는 "암 생존자에게 향후 생존율과 2차 암 발생을 예방하는데 운동이나 식사 등이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만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u헬스를 통해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텔레콤 컨소시엄에서는 암 생존자를 위한 관리서비스를 종합병원과 같은 3차병원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시범서비스에는 의원급 1차병원에서 300명 정도를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시범서비스는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치료와 관리에서 의원급 병원과 상급병원 간의 협업 모델이 중요한 만큼 올 12월까지는 구체적인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박현순 SKT 기업사업본부 ICT 사업팀장은 "현재 스마트케어 상담센터의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는 등 하나씩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유무선을 가리지 않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병준 MK헬스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중 SK텔레콤 컨소시엄에서 암에 걸렸다가 이를 극복했지만 여전히 통증이나 피로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을 시범사업 안에 포함시킨 것.
윤영호 국립암센터 박사는 "현재 어떤 식으로 모델링을 할지 계속 논의 중이지만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평소 활동량이나 식사 등이 어떤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한 상태"라며 "센서 등을 이용해 혈압이나 혈당 등 기본적인 수치 검사와 더불어 전문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코디네이터를 육성하는 방안 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암은 1차적으로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일단 암에 걸렸다고 할지라도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지금까지 강조돼 왔다. 그러나 암 치료 후 암 생존자에 대한 관리는 상대적으로 많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다. 실제 암을 극복했다고 할지라도 직장 근처나 생활공간 주변의 병원을 이후에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치료를 받았던 상급병원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윤영호 박사는 "암 생존자에게 향후 생존율과 2차 암 발생을 예방하는데 운동이나 식사 등이 중요한 영향을 끼치지만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u헬스를 통해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텔레콤 컨소시엄에서는 암 생존자를 위한 관리서비스를 종합병원과 같은 3차병원에서 5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시범서비스에는 의원급 1차병원에서 300명 정도를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시범서비스는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무엇보다도 치료와 관리에서 의원급 병원과 상급병원 간의 협업 모델이 중요한 만큼 올 12월까지는 구체적인 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박현순 SKT 기업사업본부 ICT 사업팀장은 "현재 스마트케어 상담센터의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는 등 하나씩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유무선을 가리지 않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병준 MK헬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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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6:10:02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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