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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치료 후 생활

화학 요법 후의 탈모 치료(2)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9. 1.

화학 요법 후의 탈모 치료(2)

 

화학 약품을 써서 머리에 웨이브를 넣는 것

 

머리에 약품을 사용하고 웨이브를 넣는 것은 머리가 최소 3인치 길이로 자랄 때 까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머리 결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머리가 아주 짧다면 웨이브를 넣는 것이 힘들 수 있다. 머리 결을 건강하게 하고 싶으면 순한 웨이브제를 단시간에 사용하면 된다.

 

가능하면 머리를 할 때 아주 큰 사이즈의 컬 기구로 헐렁하게 감고 있어야 한다. 굵직하게 컬을 넣으면 손상이 덜 가기 때문에 머리 결 회복에도 시간이 덜 걸린다.

 

주의할 것

화학 치료를 받은 후 1년 정도까지는 두피를 생각해서 이러한 화학적인 모발 제품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데 많은 환자들이 그것을 참지 못한다. 두피가 느끼는 극도로 민감한 반응은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는 기간 동안에 드문 경우는 아니다. 이러한 환자의 경우 퍼머 같은 것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염색 염색은 민감한 두피에 자극이 되기 때문에 두피의 감각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 까지는 자제해야 한다. 일단 두피가 치료되면 염색도 가능하다.

 

퍼머와 염색이 머리카락에 가장 많은 손상을 주기 때문에 중간 정도의 퍼머와 염색으로 대체하든지 해서 되도록 이면 줄여야 하며 머리를 하고 난 뒤에는 4 ~ 6번의 샴푸로 깨끗하게 헹구어 화학 제품이 남아있지 않아야 한다.

 

머리 색을 밝게 하는 브릿치(부분 적인 염색)는 이 기간동안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염색은 다시 자라는 부분에 최소 3번 정도만 가능하다. 왜냐하면 심하게 머리 색을 바꾸는 것이 머리 결을 더 많이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화학 치료 후에는 신체가 회복되고 재생되는 기간이다. 머리카락은 점차적으로 다시 자라게 되며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환자들은 건강한 머리 결을 가지게 된다. 아래에 제시하는 모발 관리 방법은 다시 자란 머리가 보다 아름답게 보여지게 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