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
항암제를 맞거나 방사선 치료를 머리와 가슴에 받게 되면
입안이 헐고 마르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입이나 목에 있는 점막세포가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손상받기 때문입니다.
입안이 얼얼하고 따갑고 침이 마르며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피가 나거나 붓고 헐어서 음식을 삼킬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구내염은 항암제 주사 5-7일 안에 생기며
대개 2주내에 회복됩니다.
구강내 세균에 의한 이차적인 감염의 기회가 될수 있으므로
입안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처방안
1) 평상시에도 구강을 청결히 유지합니다.
2) 식후 30분, 취짐 전, 하루 4회 양치질을 합니다.(부드러운 칫솔을
사용 하고 사용 전 더운 물에 적시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3)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식사 후 잘 씻고,
잘 맞지 않는 경우 치과에 의뢰합니다.
( 수면 중에는 틀니를 빼놓고 잡니다)
4) 항암제 주사시 병동에서 드리는 가글링 용액으로 입안과
목을 잘 헹구어 냅니다.
가글링 횟수는 하루에 4회 이상(식후 3회, 취침전)시행합니다.
가글링 용액을 컵에 따라서 입에 물고 30초 이상 입안과 목에
용액이 잘 닿도록 헹구어내고 이를 3-4회 반복합니다.
음식은 가글링 후 20-30분 지나서 먹도록 합니다.
가글링 후 다시 물로 입안을 헹구지 않습니다.
(틀니가 있는 경우 빼놓고 시행합니다.)
5) 약국에서 판매하는 가글링 용액은 알코올이 많이 들어 있어서
입안을 더욱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 주사로 인한 구내염에는적절하지 않습니다.
6) 입술이 마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입술 보호제를 바릅니다.
(챕스틱, 뉴트로지나 - 약국에서 구입 가능)
7) 집에서 가글링이 필요한 경우, 크린조 생리식염수 (약국에서 판매)
1리터에 중조 식용 소다 4티스푼(20그램)을 섞어서 3~4일 동안
냉장보관하여 사용합니다.
8) 자극성이 심하거나 양념이 강한 음식물은 피하고,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운 읍식을 먹습니다.
9) 고단백 식이와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자료 출처 ; 아산병원
'병원 치료 > 항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항암치료의 부작용 - 탈모 (0) | 2010.08.31 |
---|---|
항암치료의 부작용 - 입안의 통증(구내염) (0) | 2010.08.30 |
항암화학요법에 따른 공통적인 부작용 - 위장관계 부작용 - 미각 변화 (0) | 2010.08.27 |
항암치료의 부작용 - 감기증상 (0) | 2010.08.26 |
항암화학요법에 따른 공통적인 부작용 - 장기에 미치는 부작용 -폐에 미치 (0) | 2010.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