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암치료 여성, 사산아 출산 가능성 높아

방사선 암치료 여성, 사산아 출산 가능성 높아 

자궁이나 난소 손상이 원인
 
 
어린시절 방사선 암치료를 받은 여성의 경우 사산아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로크빌 국제유행병학연구소 존 보이스 주니어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자궁이나 난소에 방사선으로 인한 손상을 입게 되면 사산아나 탄생 후 조기사망하는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12배나 높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어린시절 암치료 후 생존한 1148명의 남성과 165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궁이나 난소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사산아나 조기사망아가 발생할 위험이 9배나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방사선양이 2.5 Gy 이상일 경우 상기와 같은 위험은 12배로 늘어났다고 부언했다.

 

연구진은 높은 함량의 방사선은 자궁으로 흐르는 혈액에 손상을 주고 사이즈를 적게 만든다고 밝혔으나 사산과의 연관관계는 분명하지 않다고 부언했다.

 

이 연구결과는 ‘란셋’ 최신호에 게재됐다.-헬스코리아뉴스-

 2010년 07월 23일 (금) 09:26:05  주민우 기자  admin@hkn24.com 

 

기사출처 : 헬스코리아

기사원문 : 방사선 암치료 여성, 사산아 출산 가능성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