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증후군, '암초기 증상'도 의심해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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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또는 업무에서 느끼는 스트레스, :clear_pop_hidden_delay()">:clear_pop_hidden_delay()">불면증, 우울증 등은 만성 피로의 주요 원인이 된다. 또 불규칙적인 식사시간, 너무 자주 먹게 되는 인스턴트 식품, 폭식, 과로와 충분치 못한 휴식, 운동 부족, 흡연, 과다한 음주 등도 만성피로를 불러온다. 깨끗하지 못한 연료를 사용하고 비포장도로를 마구 달린 자동차는 빨리 고장날 수밖에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신선하지 못한 음식에 불규칙적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의 몸은 빨리 망가지게 되어있는 것이다. 피로는 이젠 좀 쉬게 해 달라는 우리 몸의 요청신호이다. 따라서 별 다른 증상없이 피로를 느끼기 시작한다면 자신의 생활 습관을 체크해 보고 최근 심해진 스트레스들에 잘 대처하고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최근 무리를 좀 했다는 생각이 들 때면 무엇보다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과 함께 휴식이나 수면도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10분에서 30분 정도 팔을 힘차게 흔들며 빨리 걷기를 하루에 2~3번 하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노폐물을 연소시켜 없애버리는 효과가 있다. 이런 노력에도 피로가 계속될 때는 의사를 찾아야 한다. 특히 몸무게가 급격히 빠지거나, 열, 숨참 등이 동반되고, 날이 갈수록 피로가 심해질 때는 갑상선 질환과 같은 내분비계통의 질환이나, 자가:clear_pop_hidden_delay()">:clear_pop_hidden_delay()">면역성 질환, 감염, 악성 종양 등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입맛 돋우는 비타민B1, C가 풍부한 음식 먹으면 도움돼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clear_pop_hidden_delay()">:clear_pop_hidden_delay()">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전 중에 업무가 많은 직장인은 아침 식사를 해서 오전 동안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해 주고 점심식사 때 과식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맨손체조와 가벼운 스트레칭, 산책을 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만성피로가 지속되면 입맛도 떨어지는데 비타민B1과 비타민C가 많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먹도록 한다. 특히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비타민B1과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1은 보리, 콩, 땅콩 등 잡곡류와 견과류 등에 많이 포함돼 있고, 비타민C는 채소류나 과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점심은 생선이나 육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저녁은 곡류, 과일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숙면을 취해 :clear_pop_hidden_delay()">:clear_pop_hidden_delay()">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오전에 녹차를 마시는 등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우유, 계란 등의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만성피로증후군도 피로의 원인 될 수 있어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사람 중에는 간혹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특별한 병이 피로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피로를 일으킬 만한 특별한 신체 질환이나 정신 질환이 없는데도 휴식 후 쉽게 회복되지 않고, 일상 생활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정도의 극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다. 미열, 인후통, 임파선 종창, 근육통, 두통, 기억력 및 집중력 감퇴 등이 동반되는데 아직 원인과 치료 방법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피로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 1000명중에 1명도 채 되지 않는다. 또 사람들은 피로를 느끼면 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간 질환이 심하면 피로한 것은 사실이지만, 피로를 느끼는 사람 중에 피로의 원인이 간 질환인 경우는 흔치 않다. B형 간염 보균 상태나 심각한 간 기능 이상을 초래하지 않는 :clear_pop_hidden_delay()">:clear_pop_hidden_delay()">지방간 등은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다. 따라서 검사를 받아도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피로의 원인은 정신 질환에 의한 것이거나 스트레스에 의한 것일 수 있다. 스트레스에 의한 만성피로는 생활 패턴을 바꾸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 강병원 기자 hospita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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