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속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 단백질이 털이 과도하게 자라는 것과 피부암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세포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TRPV3 라는 단백질이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체내 모발 성장과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했다.
피부 외부층내 각질세포라 불리는 세포속에 주로 발견되는 TRPV3는 칼슘 채널 역할을 해 활성화될시에는 칼슘이 이 같은 채널을 통해 유입 근육 수축과 호르몬 분비등 체내 과정을 자극하는 신호를 전달한다.
몇 년전 연구팀은 따뜻한 온도와 오레가노(Oregano) 같은 일부 향신료에 의해 TRPV3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는 바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를 통해 이 같은 단백질이 센서 단백질 역할외 모발 성장및 피부암 발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TRPV3이 결핍될 경우 TGF-alpha 라는 성장인자와 이 같은 인자에 의해 활성화되는 EGFR 라는 세포면 수용체가 영향을 받으며 반대로 TRPV3이 활성화되면 TGF-alpha가 분비되고 이로 인해 EGFR 가 활성화되어 이로 인해 다시 TRPV3 채널 활성이 증가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항암제중 상당수가 EGFR를 표적으로 하고 있는 바 연구팀은 "TRPV3 를 발견함으로 피부암을 비롯한 다른 피부질환및 모발 성장과 연관된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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