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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

흡연하는사람은 목소리가 변하면 반드시 후두암의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4. 26.

흡연하는사람은 목소리가 변하면 반드시 후두암의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다.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열심히 대~한민국을 외치다 목이 쉬어 병원을 찾은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대부분 감기나 성대의 무리한 사용으로 발생하는 인후통은 성대를 계속 과다하게 사용하면 만성적인 변성을 초래하기도 한다.

중년 이상의 사람들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후두의 성대를 자극해서 생기는 변성이 흔하며 이와 같은 변성은 대개 아침에 심하고 낮에는 호전된다.

흡연은 변성과 함께 후두암과 폐암의 주된 원인이다.

따라서 흡연하는 사람은 목소리가 변하면 반드시 후두암의 발병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피가 섞인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오는 경우, 목 주위에 혹 같은 것이 만져지는 경우에도 확인을 요한다.

이러한 변성환자는 대부분 발성습관을 고치거나 성대를 쉬게 함으로서 쉽게 치료가 되며 성대 결절이나 성대에 혹이 있을 땐 수술이 필요하다.

노래와 연관된 변성은 노래 부르는 방법을 개선하면 호전될 수 있는데 노래할 때 목 근육만 사용치 말고 가슴과 배의 근육을 함께 사용하면 성대를 보호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어떻게 치료할까.도라지는 급.만성 기관지염과 인후염, 감기, 해소, 천식, 거담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는데 쓰리고 아린 맛을 내는 플라티코딘-사포닌이 주성분이다.

이 사포닌은 기관지의 분비기능을 향상시켜 가래를 삭이고 목이 아픈 것을 가라앉힌다.

도라지 40g과 귤 껍질 40g을 물 1ℓ에 함께 달여 하루 세 번 복용한다.

이 때 꿀을 타서 먹어도 좋은 효험을 본다.

기침과 가래를 삭이는 효험이 있다는 살구씨 1되(껍질과 뾰족한 부분은 제거)와 우유 40g을 함께 달여서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복용한다.

살구씨 20g을 잘 갈고 소 허파 600g, 생강 20g, 쌀 160g을 준비해서 살구씨와 소 허파 생강 등을 물 1ℓ에 넣고 잘 달인 다음 여기에 다시 쌀을 넣고 죽을 끓여 먹도록 한다.

살구씨는 폐와 대장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고 생강은 폐와 비장, 위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허파에는 숨쉬는 기능을 강하게 해주고 해소 천식에 좋은 성분이 들어 있다.

김한균(대구광역시 한의사회 홍보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