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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스크랩]서울대병원·암센터 고객만족도 '최하등급'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2. 17.

서울대병원·암센터 고객만족도 '최하등급'
재정부, 국공립병원 대상 조사…전남대·충남대 '우수'

 

 

전국 국공립병원의 고객만족도가 편차를 보인 가운데, 서울대병원이 최하위를 기록했다.

고객만족 경영을 표방해 온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턱걸이로 낙제를 면했다.

이같은 현황은 기획재정부가 2009년 7월~12월까지 6개월간 13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공기업은 평균 92점, 준정부기관은 86.7점, 기타 공공기관은 82.7점 등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특히 전국 대학병원의 만족도 조사가 편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먼저 전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은 '우수' 등급을, 제주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은 '양호' 등급을 받았다.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등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반면 서울대병원과 국립암센터 등은 '미흡' 수준으로 낙제점을 받았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도 '미흡'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가스공사 등 22개 공기업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46개 준정부기관은 '양호' 수준으로 평가받은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 고객 만족도가 전년 대비 가장 크게 개선(양호→우수)됐다.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객만족도는 '미흡'에서 '보통'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보통'에서 '양호'로 올라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설계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 기술과가치가 주간 사업자로 참여했으며,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등 10개 업체가 일대일 면접 방색으로 실사를 진행했다.

기재부는 기존 100개 대상기관에 국책은행, 대학병원 등 국민체감형 기타공공기관을 추가해 공기업 23개, 준정부기관 72개, 기타 공공기관 41개 등 총 136개 기관으로 조사 대상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