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미 보건당국, 유방암 조기검진 '40'세부터 '변함없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40세부터 유방암 조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 받고 있는 가운데 40세부터 유방암 조기 검진을 받는 것은 불필요하며 50세부터 격년으로 검진을 받아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논란 속 20일 미 보건당국은 현재 40세 부터 유방암 조기 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는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17일 미국 질병 예방 서비스국(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모델을 사용해 진행한 결과를 발표한 바 당시 발표에 의하면 40~49세 연령에 유방암 검사를 하는 것이 이로움은 매우 적으면서 위양성을 유발할 수 있고 경제적 부담이나 쓸데 없는 걱정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74세 연령에 격년으로 검사를 하는 것은 유방암 발병을 조기 진단 생명을 구하는 이로움은 크면서 위양성율과 비용 부담등은 50%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미 보건복지부는 "유방암 조기 검진을 언제 부터 해야 하며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수 년간 논쟁을 거쳐 현재의 권장기준이 정해졌다"면서 "질병 예방 서비스국의 연구결과 만으로 현재의 권고안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출처: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