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조직을 암으로 변하게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효소가 규명됐다.
20일 암연구소 연구팀이 '세포학' 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항체나 화학물질을 사용 lysyl oxidase (LOX) 라는 효소를 차단하는 것이 쥐에 있어서 유방암 크기와 유방암 발생 빈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LOX 콜라겐이라는 유방내 지지조직을 구성하는 주 성분을 밝힘으로 유방암이 어떻게 발병하는지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암 세포를 둘러싸는 지지조직은 보다 뻣뻣하고 섬유질이 많으며 건강핮 조직과 다른 형태를 띄어 이 같은 성질로 인해 의료진들이 유방암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지금까지 무엇이 암 세포에 이 같은 변화를 유발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아 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LOX가 콜라겐조직을 섬유성으로 만드는 크로스링킹(cross-linking)으로 알려진 과정의 변화를 유발함이 규명됐다라고 밝히며 "다음 단계의 연구로 LOX가 인체에서도 이 같은 역할을 하는지를 규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은 결과만으로 어떤 효과적인 새로운 유방암 치료법이 나오려면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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