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래피드아크' 도입…"2분만에 방사선 치료"
인하대병원은 21일 영상유도세기조절 방사선치료장비로 꼽히던 방사선치료 장비보다 치료기간이 짧고 효과가 뛰어난 '래피드아크(Rapid Arc)'를 도입,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래피드아크는 인하대병원을 포함, 국내에 3대 밖에 없는 장비로서 병원은 사이버나이프와 더불어 방사선 치료로 암 정복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방사선치료 장비의 치료시간은 대략 10분~40분인데 반해 래피드아크는 치료시간이 2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기존 방사선 치료기법이 갖고 있는 정적인 치료의 한계를 벗어나 최신 영상유도장치와 고속회전치료기술을 활용, 종양 부위에 방사선을 보다 빠르고 입체적으로 집중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기 때문이다. 병원은 "래피드아크 외에도 2008년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하여 구동 중에 있다"며, "초정밀 방사선 치료 계획이 가능한 4차원 CT 모의치료기와 래피드아크까지 갖춤으로 인해 명실공히 '암 치료의 메카'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지영 기자 molly97@docdocdoc.co.kr 지난 2008년 사이버나이프를 도입한 인하대병원이 최근 4차원 CT 모의치료기와 래피드아크 등 최첨단 의료장비들을 도입하면서 암 정복을 위해 한걸음을 더 나아가고 있다.
'병원 치료 > 국내외 암관련 시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서울, 암환자 맞춤식단제 이어 쿠킹클래스 (0) | 2010.01.28 |
---|---|
암환자와 함께 요리를.. (0) | 2010.01.26 |
[스크랩]제역할 못하는 '대전암센터' 치료보다 진단에 치중 (0) | 2010.01.25 |
송명근 수술법 논란에 건국대병원 '벌집' (0) | 2010.01.23 |
癌정복, 국경도 허물다 (0) | 2010.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