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생존율 10년새 8% 높아져
간암진단은 사망선거와도가같다. 특히 간암은 간경화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잘해도 암이 재발하기쉽고 ,항암제도 잘 듣지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간암도 최근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생존율이 높아질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국립암센터.보건복지가족부의 조사를 보면 1993~1995년 10.7%에 그쳤던 간암 5년 생존율은 2001년~2005년에는 18.9%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간암 생존율은 계속 오를것이라고 보고있다
현재 간암 치료에 쓰이는약물은 암 조직에만 약이 전달되는 "표적치료제". 종전에 간암치료에 쓰였던 항암제는 암조직뿐아니라 정상 간 조직에 영향을 미쳐 항암제를 쓰다가 간기능이 떨어지거나 심지어는 사망하는 사례까지 있었다.
하지만 표적치료제는 다르다.국립 타이완대 안리쳉교수팀은 한국,중국등 아시아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약을 투여한 환자들의 평균 생존기간은 6.5개월로 약을 투여하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기간이 47% 연장됐다고 밝혔다.
치료효과가 좋지만 보험적용이 안돼 한달치료 비용이 300만원 이상이라는 단점이 있다.
항암제를 쓰면서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치료법도 생겼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한광협 교수팀이 미국암학회에 발간하는 "캔서"지 최신호에 발표에 연구결과에따르면 중증간염환자 40여명에게 5주동안 항암제를 쓰면서 암조직이있는부위에 방사선을 조사한결과 평균 생존기간을 13개월까지 연장시켰다 한교수는 "항암제와 방사선 병행치료로,평균 생존기간이 3~4개월까지 안되는 심각한 진행성 간암환자도 생존기간을 연장할수 있으며 치료가 잘되면 완치까지 가능하다는 희망이 생겼다고"말했다.
토모 테라피도 각광을 받고있다.
이는 방사선을 이요하는 치료법으로 기계가 치료전 암의 위치를 기억해두었다가 암모양에 맞춰 방사선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암조직을 제외한 정상 간조직은 방사선에 피해를 입히지않고 암조직만 제거한다.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금웅섭 교수는 "토모테라피는 기존의치료와달리 치료를 받는 동안 속이 더부룩하거나 명치끝이쓰린 불편함이없다 특히 암 세포가 위나 장등 다른장기와 인접한곳에 위치헤 정확하게 방사선을 쬐기힘들때 치료효과가 훨씬높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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