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예방한다는 맥주, 전립선비대증엔 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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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간된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맥주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맥주 자체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은 아니고 맥주의 주재료인 홉이 전립선암을 예방한다고 전한다. 홉은 맥주에 쓴 맛을 내게 하는 재료이다. 홉에서 발견되는 잔토휴몰이라는 성분은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의 과도한 작용을 막아주어 항암 효과를 갖게 한다. 잔토휴몰은 전립선암의 전이를 유발하는 전립선특이항원(PSA)의 단백질의 방출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립선암의 경우 암이 발생되어도 통증이나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다. 통증이나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이미 다른 곳으로 전이 되었거나 전립선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최악의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은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맥주를 마시면서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것은 전립선비대증에게는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 맥주, 많이 마신다면 전립선비대증 악화시켜 맥주를 마시면 알코올이 전립선을 자극하게 된다. 이는 전립선충혈을 촉진시켜 다양한 문제를 발생하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퍼펙트비뇨기과 문기혁 원장은 “알코올은 전립선 주위의 근육을 긴장하게 만든다.”며 “긴장된 근육은 전립선을 압박하고 하복부에 뻐근한 느낌을 들게 하는데 이는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립선비대증을 유발시킬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조언한다. 전립선비대증이 발병된 경우에는 약물요법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허나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재발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라면 비대 된 조직을 떼어내는 수술적인 방법, 즉 홀렙시술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 홀렙(Ho:LEP)은 루메니스사의 파워스위트 홀뮴레이저를 이용하여 비대 된 전립선 조직을 통째로 분리하여 수술하는 방법이다. 전립선 조직을 통째로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시간이 줄어들었음은 물론, 재발률 역시 최소화 할 수 있다. 퍼펙트비뇨기과 문기혁 원장은 “레이저의 특성으로 시술시 겪는 출혈이나 통증도 상당히 감소되었다.”며 “또한 수술 후 떼어낸 조직을 이용하여 전립선암 조직검사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전한다. 맥주는 전립선암의 예방을 가져오지만,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홀렙시술을 이용하여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전립선암 예방책으로 맥주가 다소 위험한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싶다면 이런 다소 위험한 방법보다는 전립선암 조기검진이 효과적일 것이다. |
[출처;정경뉴스 김준규 기자 sisim00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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