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전립선암, 공격적으로 변하는 이유 밝혀졌다

전립선암, 공격적으로 변하는 이유 밝혀졌다

美 연구진 "공격적 전립선암 진행 변이 유전자 발견" ...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

[헬스코리아뉴스]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진행시키는 변이 유전자가 발견됐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뱁티스트 메디컬 센터 지안펭 수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립과학아카데미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공격성 전립선암에 걸린 4829명과 만성전립선암 환자 1만2205명 게놈에서 개인, 인종간 차이와 질병 등을 가져오는 부분인 ‘단염기 다형성(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을 조사한 결과, 공격적 질환 개발 위험이 25% 높은 SNP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발병과 연관된 수십개의 유전변이가 지금까지 발견됐으나 공격적인 유전자 변이 발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제까지 대다수 전립선암 환자들이 병이 한창 진행된 후에야 뒤늦게 발견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해 발병 마커로 미리 병세를 알 수 있어 조기치료나 예방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