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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

[스크랩]20·30대 그거하면, 전립선암 위험 높인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 2.

20·30대 그거하면, 전립선암 위험 높인다.

 

 

 

남성들이 20~30대 때 자위를 많이 하면 나중에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연구팀은 전립선암에 걸린 60대 남성을 포함, 8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젊을 때 1주일에 2~7회 자위를 한 그룹은 한 달에 1회 이하로 한 그룹에 비해 60대 때 전립선암이 생길 위험이 79%나 더 높았다고 《영국 국제비뇨기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자위를 많이 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며, 증가한 남성호르몬 수치가 전립선암의 위험을 높인 것으로 풀이했다.

20~30대와 달리 50대 때에는 자위나 성관계 등으로 사정을 자주 하는 것이 전립선암 위험을 오히려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에 1회 이상 자위를 한 50대 남성은 자위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이 생길 위험이 70% 더 낮았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사정으로 전립선 액이 배출될 때 암을 일으키는 물질까지 함께 배출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