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으로 호르몬치료를 받고 있는 남성에서 가장 흔한 후유증인 안면홍조증 증상을 줄이는데 있어서 cyproterone acetate 와 medroxyprogesterone acetate 라는 호르몬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프랑스 연구팀이 '란셋종양학지'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중 medroxyprogesterone가 이 같이 전립선암으로 호르몬치료를 받고 있는 안면홍조증이 있는 환자에서 표준치료가 되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진행성 전립선암의 경우 표준치료는 안드로겐억제요법 혹은 호르몬요법으로 이 같은 요법은 전립선암이 자라게 자극하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 생성을 차단하는 루프린(Leuprorelin) 등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 (gonadotrophin releasing hormone, GnRH) 유사체를 사용한다.
이 같은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유사체를 사용하는 암 환자의 80% 이상이 안면홍조증을 경험하는 바 과거 연구결과 이 같은 안면홍조증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cyproterone acetate등의 호르몬요법과 medroxyprogesterone등의 프로게스테론및 선택적재흡수차단제계열의 항우울증 약물등의 비호르몬요법이 모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약물들간 직접적인 연관성은 전립선암에 대해 안드로겐억제요법 치료를 받고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바 없어 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이 같은 세가지 요법이 안면홍조증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어떤지를 상대적으로 비교했다.
전립선암을 앓는 총 919명을 대상으로 루프린을 투여한 바 많은 환자들에서 안면홍조증이 유발된 가운데 연구결과 세 종의 약물 모두 안면홍조증 발병을 줄였으며 환자의 순응도 역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호르몬요법인 cyproterone acetate 와 medroxyprogesterone acetate 가 우울증치료제에 비해 안면홍조증 증상을 줄이는데 있어서 모든 면에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cyproterone acetate 와 medroxyprogesterone acetate 가 전립선암으로 성선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유사체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안면홍조증상을 개선하는데 있어서 보다 효과적이지만 cyproterone이 호르몬요법의 전립선암 치료 효과를 저해할 수 있는 바 medroxprogesterone 이 표준치료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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