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잘 됐다"던 환자 돌연 숨져…유족들 반발
26일 S병원과 유족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택시에서 내리다 머리를 부딪힌 A씨(47·여)는 다음날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보인 뒤 병원으로 옮겨져 지난 15일 S병원에서 오른쪽 뇌 측두엽에서 3㎝크기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A씨는 수술 9일만인 24일 오전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면서 10시42분께 그대로 숨졌다. 병원측이 3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허사였다. A씨가 숨지자 유족들은 "장례를 치를 수 없다"며 반발했고, 25일 오후에는 자신들의 동의없이 A씨의 시신을 중환자실에서 영안실로 옮긴 병원 관계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A씨의 남편 B씨(51)는 "담당 의사는 수술이 잘 됐다면서 '2주 뒤 퇴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부인이 숨진 상황에 대해 병원측이 전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B씨는 "병원측은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있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담당의는 "수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되고 있었는데 A씨가 갑자기 숨졌다"면서 "부검을 해봐야 정확한 사인을 알 것 같다"고 밝혔다. yeuji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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