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이 기존에 재배되던 흑미쌀인 ‘흑진주벼’, 오른쪽이 새로 개발한 ‘슈퍼자미벼’. |
ㆍ방통대 류수노 교수팀 ‘기능성 쌀’ 3종 개발
당뇨병과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효과가 크고 항산화성분을 다량 함유한 기능성 쌀 품종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 류수노 교수팀은 8일 항산화물질 ‘C3G(Cyanidin-3-Glucoside)’ 성분 함량이 높은 슈퍼자미·대립자미·큰눈자미 등 3종의 쌀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C3G는 오디와 블랙베리 등에 함유된 색소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억제하고 종양세포의 성장을 지연하는 성분이다.
슈퍼자미벼(사진 오른쪽)는 100g당 2799㎎의 C3G 성분을 함유,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흑미 중 C3G 함량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흑진주벼(사진 왼쪽)보다도 8배가량 높다. 대립자미벼와 큰눈자미벼도 C3G 함량이 흑진주벼에 비해 2~3배가량 높다.
연구팀은 동물 임상실험 결과 슈퍼자미쌀이 가려움증 억제(항소양)와 당뇨질환 개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쌀을 먹인 동물군은 가려움증 의약품인 ‘덱사메타손’을 투여한 동물군과 비교했을 때 71% 수준의 가려움증 개선 효과가 있어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 쌀을 섭취한 동물군은 백미·흑미 등을 먹인 동물군보다 혈당지수가 낮고 체내 인슐린 함량은 133% 증가, 혈당강하제 ‘메트포르민’을 투여한 동물군의 인슐린 증가 효과(150%)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결과는 영농법인에 기술이전돼 2011년쯤 상용화될 전망이다.
'질병 > 당뇨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당뇨발 절단 막는 법 (0) | 2010.01.07 |
---|---|
"당뇨병-췌장암 연관성 크다" (0) | 2009.12.29 |
차가버섯 - 당뇨 치료 (0) | 2009.11.20 |
소리없는 살인자당뇨병… 비만부터 잡아라 (0) | 2009.11.17 |
(스크랩)"당뇨" 부지런히 살면 걱정없다. (0) | 2009.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