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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깨끗하고 좋은물

“해양심층수 암억제 효과 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2. 4.

“해양심층수 암억제 효과 있다”

 

간 보호 기능도… 고부가가치 의료소재 개발 가능
본사·강원해양수산포럼·해양심층수연구회 주최 포럼
 
   

▲ 강원도민일보사와 강원해양수산포럼, 해양심층수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강원해양수산포럼이 2일 경동대 국제회의실에서 김남두 강원해양수산포럼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 김진영

 

고성을 비롯한 동해안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가 간 보호기능은 물론 암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원도민일보사와 강원해양수산포럼, 해양심층수연구회 공동 주최로 2일 경동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강원해양수산포럼’에서 손윤희 동국대 교수는 “해양심층수로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다양한 생활습관병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한 결과 해양심층수는 암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할 뿐 아니라 생체 타기관으로의 전이도 저해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간 손상을 유도한 후 해양심층수를 쥐에 섭취하게 했을 때 간 손상의 지표로 사용되는 효소 GOT, GPT, ALP, LDH 등이 모두 감소해 이와 관련된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한다면 간 해독의 가능성 구명과 함께 우리나라의 풍부한 자원인 해양심층수가 고부가가치의 의료소재로의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해양심층수의 효능을 알리고 수산자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포럼에서 김남두 강원해양수산포럼 회장은 “태고의 바다는 어머니와 같이 많은 생명을 길러왔으며 인류는 수많은 혜택을 받아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해양을 인류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해안 해양심층수가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김남두 강원해양수산포럼 회장, 신동진 경동대 총장, 황종국 고성군수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학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고성/김진영 king@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