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대장암 막는 알록달록 ‘컬러푸드’

대장암 막는 알록달록 ‘컬러푸드’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올해 '대장암의 날'(19일)을 맞아 다양한 색깔만으로도 입과 몸이 즐거워지는 오색오감(五色五感) 컬러 푸드를 자주 섭취해 대장암을 예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음식 색깔이 식품 선택의 기준이 되는 시대, 오늘은 대장암 예방에 좋은 오색오감 컬러 푸드를 소개합니다. 첫째, 붉은빛을 띠는 야채나 과일류에는 안토시아닌 펙틴 리코펜 등 항산화·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습니다. 홍고추 사과 토마토 등을 즐겨 먹으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둘째, 오이 상추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색 식품에도 비타민C와 미네랄 등 유익한 성분이 풍부합니다. 특히 브로콜리는 셀레늄과 식이섬유가 많아 대장암 등 각종 암 예방에 이로운 대표적인 컬러 푸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셋째, 양파 마늘 버섯 배 굴 등 흰색 식품은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바이러스 등 외부 침입 병원균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밖에 고구마 바나나 단호박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노란색 식품과 검은깨 흑미 해삼 등 검은색 식품도 대장을 건강하게 해줍니다. 우리 몸에 항산화 능력을 길러주어 암을 만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억제해 곱고 탄력 있는 피부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