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받은 여성들, 감정 발산하도록 권장해야 - 美 연구진
뉴욕 (로이터) - 유방암 치료를 받은지 얼마 안되는 여성들은 가능한 한 자신들의 감정을 많이 토로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연구진은 그러는 것이 힘도 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고 보고하고 있다.
미국 캔사스 대학의 아넷 스탠튼 박사와 동료들은 유방암으로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받은 후 20주가 지나지 않은 여성들 92명을 상대로 이들의 현실 대처 메커니즘을 살펴봤다.
이들 여성들은 설문을 작성한 후 3개월 동안 인터뷰에 응했으며, 그 결과 는 ´상담 및 임상 심리학 저널" 10월호에 발표됐다.
"우리 연구 결과는 이들 여성들이 유방암 치료 후 감정 표현을 통해 상황을 대처해 나가는 것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활기를 주고, 스스로 느끼는 건강상태를 향상시키고, 3개월 동안 병원 치료도 덜 받게 하는 것을 보
여줬다"고 스탠튼 박사는 로이터에 말했다.
반면에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기 보다는 정리하려고 한 여성들, 즉 스스로의 느낌을 파악하는데 집중한 여성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스탠튼 박사는 전했다.
스탠튼 박사는 유방암 치료후 여성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감정 배출구를 찾도록 권장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그들이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낫게 느끼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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