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유방암 세포가 원발부위에서 다른 곳으로 전이되고 항암치료에 내성을 보이게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단일 유전자가 규명됐다.
6일 뉴저지 암연구소 연구팀이 '암세포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진행된 유방암을 앓는 사람들이 'MTDH'라는 단일 유전자내 비정상적 변이가 생기고 또한 이 같은 유전자를 차단하는 약물이 국소 종양이 전이되거나 퍼지는 것을 막아 유방암을 앓는 여성에서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은 국소 유방암을 앓는 환자의 98% 이상이 5년 생존하는데 비해 다른 장기로 전이된 유방암의 경우에는 단 27%만이 5년 생존한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진행된 유방암을 앓는 환자에서 8번 염색체내 'MTDH' 유전자가 정상적인 두 쌍이 아닌 8쌍이 있는 것으로 발견했다.
또한 연구팀이 이 같이 250명 환자로 부터 얻은 유방암 샘플에서 이 같은 유전자 장애를 분석한 바 'MTDH' 유전자가 진행된 유방암에서 과활성 혹은 과도하게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유전자 변이가 있는 유방암들이 탁솔등의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방암 항암치료제에 내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같이 변형된 유전자 조작을 통해 MTDH 유전자를 억제한 결과 종양세포가 퍼지는 것과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피할 수 있었달고 밝혔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유방암 세포가 퍼지는 것을 막고 항암제에 대한 반응도를 높일 수 있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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