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의 직장인 이 모씨는 평소 생리통이 있기는 했지만 요즘 들어 부쩍 고통이 심해졌다고 호소했다. 직장의 업무가 많아 스트레스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려 했지만 생리통과 함께 생리양도 많아져 병원을 찾았다. 이 씨는 진단 결과 자궁내의 혹이 발견되었다.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이 씨는 자궁 내에 혹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에 적잖이 놀랐다.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이 씨는 바로 자궁을 드러내야 하는 건 아닌지 노심초사했다. 자궁근종을 자궁암과 같이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이다. 하지만 자궁근종은 자궁암과는 구별이 되며 양성이기 때문에 전이되거나 생명에 큰 위협을 주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이 씨처럼 자궁근종 진단을 받은 여성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 속에는 자궁근종에 대한 여러 가지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들이 많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본다.
“생리통이 심해지면 무조건 자궁근종인가요?”
자궁근종에 대한 두드러지는 증상이 심해지는 생리통이다. 따라서 자신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자궁근종이 아닌지 걱정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생리통이 심해지는 것이 무조건 자궁근종의 징후는 아니다. 자궁근종인 경우에는 자궁 경부에 자란 혹이 자궁을 압박하여 생리통과 함께 생리양도 늘어나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혹이 깊을수록 생리양도 함께 증가하게 된다. 생리양이 증가하지 않고 생리통만 심해졌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할 수 있다.
“자궁근종은 전이 된다?”
자궁근종이 종양이라는 말만 듣고 일반 암과 같이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다. 따라서 자궁암과 같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궁근종은 신체 다른 부위에 전이가 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는 자궁암과는 다르다. 자궁근종은 양성종양으로 전이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궁근종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무조건 바로 제거를 하지 않고,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그 추이를 지켜보며 치료하게 된다.
“자궁근종은 유전된다?”
자궁근종에 대한 가장 흔한 질문 중 자궁근종이 유전이 되는 가에 대한 것이다. 일부 사람들은 자궁근종이 유전이 된다고 믿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자궁근종은 유전이 되지 않는다. 다만, 전체 여성의 40~50%에게서 발생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겪기 때문에 자신이 유전되었다고 느끼는 것이다.
“자궁근종의 치료는 수술적인 방법만 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자궁근종이라고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근종이 6cm이내의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를 꾸준히 하면서 더욱 커지는지 관찰하며 치료를 하게 된다. 치료 시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는 항상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돕는다.
출처 : 한중재생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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