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 적은 지역이 난소암 발생율 높아
난소암 발병률이 위도상 일조량이 많은 지역이 적은 지역에 비해 훨씬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의 세드릭 갈랜드 박사는 의학전문지 ´예방의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175개국의 난소암 발생률을 위도, 일조량, 대기중 오존 농도 등과 연관지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남북반구 모두 위도가 높은 지역이 난소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반면 태양자외선노출시간이 많고 대기중 오존 농도가 적은 지역일수록 난소암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갈랜드 박사는 밝혔다.
갈랜드 박사는 이 결과는 햇볕 노출이 많을수록, 다시 말해서 피부에서 비타민D가 많이 합성될수록 난소암 위험이 낮아짐을 시사하는 것인 동시에 비타민D가 암과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말했다.
앞서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보면 위도가 높아 일조량이 적은 지역의 유방암,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루 비타민D 보충제를 400IU(국제단위)복용하는 사람은 전혀 복용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췌장암 위험이 50%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일도 있다.
갈랜드 박사는 피부색이 황색인 경우 매일 피부의 50%가 노출된 상태에서 약15 분정도 햇볕을 쬐는 것으로 비타민D의 섭취는 충분하다고 밝히고 백인은 햇볕 노출시간이 이 보다 적어도 되지만 흑인은 더 많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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