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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스크랩]개의 진화...'암' 찾아내는 '의사견' 까지 나온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1. 6.

훈련이 잘 된 개가 난소암이 발병시 생기는 특정 냄새를 맡아 난소암을 진단해 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스웨덴 연구팀은 'Integrative Cancer Therapies'지에 난소암이 다른 암과 냄새가 다른 지 또한 개가 난소암의 각 병기별로 이 같은 냄새를 맡게 훈련시키는 것이 가능한지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난소암은 진단 자체가 매우 어려우 대개 늦게 진단되는 바 이로 인해 사망율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개가 냄새를 통해 성공적으로 암을 찾아내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개가 암 자체에 대한 반응으로 혹은 암과 연관된 냄새를 통해 암을 진단해 내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개가 난소암의 각 특정 타입과 병기에 따라 냄새를 구별해 내게 훈련을 시켰다.

난소암의 냄새는 자궁경부암이나 자궁내막암등의 다른 산부인과적 종양과 다른 바 이번 연구결과 초기난소암과 병기가 낮은 난소암의 냄새와 진행된 난소암이 같은 냄새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가장 흔한 종류의 난소암은 한 가지 특정 냄새를 내는 바 훈련을 통해 개들이 이 같은 냄새를 찾아내 난소암을 진단해 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이 훈련된 개를 이용 암을 찾아내는 방법이 당장 임상에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연구적 목적등에 있어서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