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때 일주일에 몇 시간만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나중 유방암 위험을 30-35% 정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월 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에 따르면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레슬리 번스타인 박사는 '암'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유방암 환자와 건강한 여성 600명(35-64세)을 대상으로 운동습관을 조사한 결과 10대때의 규칙적 운동이 나중에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번스타인 박사는 일주일에 불과 1시간씩 운동한 사람도 유방암 위험이 낮아지는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운동의 종류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어머니, 자매 등 가까운 가족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 이른바 유방암 가족력을 지닌 여성은 이러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알 수 없다고번스타인 박사는 말했다.
이 결과는 운동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과대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에스트로겐이 특정한 시기에 과다분비되면 유방의 악성종양을 촉진할 수 있다.
번스타인 박사는 한달 전 '국제 암 저널'에 운동과 유방암 관계에 관한 또 다른연구보고서를 발표한 일이 있다.
이 연구보고서에서 번스타인 박사는 유방암 환자 1천883명과 건강한 폐경여성 1천6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일주일에 4시간이상씩 12년 넘게 운동한여성이 이 보다 운동량이 적은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2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운동이 10대때는 배란 빈도를 감소시키고 성인이 되었을 때는 과체중을 차단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번스타인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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