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제거 '난소암'은 예방하지만 사망율은 오히려 높다
자궁제거술을 받는 중 난소를 제거하는 것이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는 바 이 같은 위험이 난소제거를 하는 이로움 보다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John Wayne 암 연구소 연구팀이 '산부인과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양성생식계질환으로 자궁제거술을 받는 여성의 경우 난소를 보존할 경우 보다 양쪽 난소를 제거할 시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기간동안 양측 난소를 제거하는 것은 난소암이 발병할 위험을 예방하는 관행으로 여겨져 왔으나 이번 발표된 새로운 연구결과 양쪽 난소 제거가 난소암과 유방암 발병 위험은 낮출 수 있지만 치명적 혹은 비치명적 관상동맥질환과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전반적인 사망위험 역시 높혔다.
또한 난소를 제거하는 것이 전반적인 생존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암은 여성에서 발병하는 모든 암 중 3%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여성에서 모든 사망원인중 단 1% 이하를 차지하고 있다.
2만938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연구팀은 난소제거가 난소암및 유방암 등 암 발병 위험은 줄일 수 있지만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폐암등 더 흔한 질환 발병 위험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난소를 제거하는데 있어서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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