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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유방암에 관한 고찰 [스크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8. 31.

한국여성 암발병 유방암이 1위로
여자는 유방암, 남자는 전립선암이 크게 늘어나는 등 우리나라 암 발병이 선진국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01년 발생.등록된 암은 9만1천9백44건으로 전년에 비해 9.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위암이 20.3%로 가장 많았고 폐암(11.9%).간암(11.8%).대장암(10.5%).유방암(7.1%)이 뒤를 이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전년도 2위였던 유방암의 비중이 16.1%로 위암(15.3%)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남자도 위암(24.1%).폐암.간암(16%)의 순을 보인 가운데 전립선암이 2.8%를 차지, 전년의 9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1995년과 비교했을 때 남성은 전립선암이 82%, 여성은 유방암이 66%나 늘어 증가율 각 1위를 기록했다. 전립선암이나 유방암은 선진국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립선암의 경우 붉은색 살코기를 많이 섭취하는 식생활과, 유방암은 결혼을 늦게 하고 모유를 먹이지 않는 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유방암의 추세
우리나라의 생활패턴이 선진국화 추세로 흐르면서 유방암의 발생빈도가 과거에 비해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유방암 환자 중 65% 정도는 환자 자신이 발견하여 병원을 찾지만 대부분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어서 치료시기를 넘긴 경우가 많고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만 하면 90% 이상이 완치 가능하고 10년 생존율도 88.6%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으므로 유방암 자가진단법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하겠다.
유방암의 원인
유방암은 모든 암 중에서 가장 연구가 많이 된 암 중의 하나인데도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두 가지에 의해 발생한다는 뜬 구름식의 지식만이 있으며, 아직 확실하게 유방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즉, 지금까지 유방암 발생의 원인에 관해서는 아직 확립된 정설은 없습니다. 다만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몇 가지 요인들이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 그 중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이 발암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의견 일치를 보고 있습니다.
유방세포는 에스트로젠의 자극에 의하여 증식-분화하므로 결국 한 개인에게 있어서 유방암 발생위험은 일생동안 에스트로젠에 노출되는 총 기간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즉 에스트로젠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이 증가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 외에도 과도한 영양 및 지방섭취, 유전적 요인, 비만,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 여성호르몬제의 장기간 투여등도 원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특히 유전적 요인이 잘 밝혀진 암의 하나로 전체 유방암환자의 5~10%는 가족성 유방암 입니다.BRCA1, BRCA2,p53 유전자의 변이는 유방암을 초래 할 수 있는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