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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유방암 생존자 '요가' 면역능 향상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8. 31.

요가가 유방암을 앓았던 사람의 정신심리적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면역계에도 이로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립대학 슐츠 박사팀의 연구결과 가장 활동적인 요가형태중 하나인 '하타 요가'의 대가 B.K.S.아헹가가 고안한 아헹가요법이 이 같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요법이 여전히 명상적인 면이 있지만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 만큰 신체 칼로리 소비를 갖는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61세 유방암 첫 진단후 평균 4년 가량 지나 현재 호르몬치료를 받고 있는 10명의 유방암 생존자에게 8주간의 아헹가 요가를 하게 한후 대조군과 비교했다.

연구결과 아헹가 요가요법을 받은 유방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 같은 삶의 질 향상이 체내 스트레스 표지자인 'NF-kB'라 불리는 주요 면역계 단백질의 활성 감소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NF-kB'의 활성 감소가 체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해 활성화 될 수 있는 'NF-kB'의 활성이 감소하게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금 다른 면역계 단백질에도 요가가 이 같은 긍정적인 역할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