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호르몬 요법과 유방암의 상관관계

호르몬 요법과 유방암의 상관관계]
미국·유럽 등 서양에서는 7명의 여성 가운데 한 명씩 유방암이 생기고 있다.
또 해마다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가 생기고
그 가운데 30만명이 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백남선 한국유방암학회 회장(원자력의료원 외과 과장)은

“1970년대에는 우리나라의 전체 여성암 가운데 7.8% 정도가 유방암이었으나,
95년에는 11.9%, 2000년에는 15.1%, 2001년 16.1%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2001년부터는 위암을 제치고 여성에서 생기는 암의 1위가 됐다”고 설명했다.

유방암이 이렇게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백 회장은

“지방질 섭취가 늘어난 식사습관, 아이를 적게 낳거나 아예 낳지 않는 풍토,
 모유를 먹이지 않는 문화, 그리고 폐경기 뒤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호르몬 보충요법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 문장의 마지막에 주목하자.
이이야기는 유방암의 증가에 대한 갱년기호르몬요법의 상관성을
국내최고의 유방암 권위자가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다.

호르몬 보충요법이 유방암 증가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간이 긴 여성이
유방암에 잘 걸린다는 역학 연구 결과에서 비롯된다.

실제 유방암의 발생 및 성장에는 여성호르몬이 깊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유방암을 치료하는 항암요법에는 항암제를 쓰는 것뿐만 아니라
여성호르몬의 생성 및 분비 또는 기능을 억제하는 약물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어떠한 A라는 약재를 사용하지 않으면 위험성을 직접적으로 제어하거나
줄여줄수있음에도 굳이 A를 복용하는 근거는 무엇인가? 

물론 이런 호르몬 요법은 안면 홍조 반응과 야간 땀 흐름, 질 건조 등을
감소 시키는 장점이 있긴하지만, 이것은 나중에 생길 일을 걱정해서
사채를 땡겨 쓰는 일과 다를바없다.

갱년기 합성호르몬 치료는 가장 낮은 용량으로 단기간 투여해야 한다.
 

해법은 천연물상태에서 여성호르몬의 보충이 가능한,
자연 여성호르몬을 많이 함유한 음식과 약재로 보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다올한의원 강진호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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