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사용자 전립선암 간과 위험
암 표지자 PSA 수치 사용자서 현저히 낮아
아스피린 사용자들에서 전립선암 표지자의 수치가 현저히 낮아 전립선암 진단을 간과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학 의료센터 연구팀이 진단적 전립선 생검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127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아스피린 사용자(37%)와 비사용자 간에 전립선 용적은 비슷하였지만(47.6 대 46.0mL) 전립선특이항원(PSA)의 수치는 아스피린 사용자에서 유의하게 낮은(7.3 대 8.0ng/mL)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비뇨기저널'(JU) 지난 5월호에 게재됐다.
아스피린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의 PSA 수치는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환자들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6.1 대 7.3ng/mL), 전립선암으로 진행할 우려가 높은 고등급 전립선상피내종양(high grade PIN)을 지닌 환자들에서는 차이의 유의성이 경계선 상이었으며(5.0 대 5.9ng/mL), 생검 음성인 남성들에서는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5.6 대 5.7ng/mL).
특히 전립선 용적이 60mL 이상인 전립선암 환자들에서 PSA 수치는 아스피린 사용자가 7.3으로, 12.7인 비사용자보다 현저히 낮았다.
따라서 연구팀은 아스피린과 기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가 PSA 수치를 임상적으로 의심되는 수준 밑으로 낮춰 PSA 선별검사를 통한 초기 전립선암의 진단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타임즈 이근산 기자/기사 입력: 2009년 6월 25일
[출처] 아스피린 사용자 전립선암 간과 위험|작성자 메디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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