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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췌장암

[스크랩]B형 간염 앓은 사람 '췌장암' 발병 위험 2.5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4. 22.

B형 간염에 노출될 경우 췌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 앤더슨암센터 연구팀이 '임상종양학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항암요법치료를 받은 췌장암 환자들에서 B형 간염이 재활성화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매년 미국내에서만 약 3만7000명이 진단되며 약 4000명 가량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바 대개는 말기에 진단되며 위험인자가 몇 개 알려지지 않아 치료 및 예방이 더 어렵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전 세계인 중 약 2%가 이 같은 간염을 앓고 있으며 미국내에서만 약 125만명이 만성 B형 간염 320만명이 만성 C형 간염을 앓고 있다.

이 같은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 체내 곳곳에 해를 미치고 인체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은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왔으나 간외 다른 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아 온 바 이번 연구결과 간에 인접하고 간과 같은 혈액공급을 일부 공유하는 췌장내 암이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돼 왔다.

연구결과 건강한 사람에서 췌장암 발병율은 3.2% 인데 비해 과거 B형 간염에 노출된 적이 있는 사람에서의 췌장암 발병율은 7.6%로 나타났다.

반면 C형 간염 노출은 췌장암 발병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확증된다면 "췌장암 발병 위험인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는 바 일부 췌장암 발병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출처:제생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