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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고혈압, 중풍

[스크랩]뇌졸중의 예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4. 19.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알려진 병으로, 우리나라의 사망 원인 중에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경계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뇌졸중이라 함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갑자기 운동기능을 상실하고 감각이 변화하며 인지기능의 장애와 언어기능의 장애, 균형감각의 소실, 의식 소실 같은 것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 질환이다.

뇌졸중의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흡연, 심장 질환, 고지혈증, 비만증 등과 같이 뇌졸중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질환들이 있다. 이런 질환들을 미리 발견해, 평소에 잘 치료하는 것이 뇌졸중을 가장 쉽고 확실하게 치료하는 길이라고 할 수 있다.

고혈압의 경우에는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하면서 정신적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고 짠 음식을 피하면서 무리하지 않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혈압강하제를 투여하면, 사망률이나 뇌졸중의 재발률도 절반으로 격감하게 된다.

당뇨병은 당분 및 열량제한, 비만증의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혈당강하제의 투여 및 인슐린 치료 등으로 치료하면 역시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흡연은 혈관에 이상을 일으켜서 동맥경화증이 있는 경우에 있어서는 뇌졸중의 발생 빈도를 높인다.

즉, 평상시에 혈압을 재어 보아서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을 잘 조절하고 혈청 내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조절, 심전도를 검사해 보면서 이상 유무를 검사해 이상 시에는 치료를 받고, 금주, 금연 등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등 정신적·신체적 안정을 도모한다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평소에 나쁜 생활, 즉 운동을 하지 않고 당뇨와 혈압,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지 않으면 당장은 큰 병에 걸리지는 않지만 나중에 이런 것이 쌓이고 쌓여 병이 생기게 된다. (창원병원 재활전문센터소장 변환택)



출처 경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