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 간경화→ 간암의 진행도 건강상식과 일상생활~간염→ 간경화→ 간암의 진행도
간장은 침묵의 장기라 했던가? 장해가 생겨도 증상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장기다.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병의 기미를 알았을 때는 상당히 많이 진행되는 예가 많다.
간장의 질병이라면, 술을 과음하여 생기는 “알코올-성간장해”와 간염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간
염이 있다. 간염바이러스에 감염하면, 바이러스는 간 세포내에서 증식한다.
우리들의 신체에는, 이물이 체내에 들어오면, 그것을 제거하는 :면역“이 작동한다. 면역의 주역은 림프
구다. 림프구는 바이러스를 공격하는데, 간세포도 함께 공격하기 때문에, 간세포가 파괴된다. 이것이 ”
간염“이다.
그러나 간장은 재생력이 높기 때문에, 파괴되어도 또 새로운 간세포가 만들어진다. 따라서 세포의 파
괴와 재생은 바이러스가 있는 한 반복하는 것이다.
간염은, 생기는 방법에 따라서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나눈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으로 간장
에 급격히 염증이 생기는 “급성간염”이다. 바이러스가 간장에 정주(定住)하여 간염이 6개월 이상 지속
되는 경우에 “만성간염”이라 부른다.
간염바이러스 중에도 B-형간염과 C-형간염은 바이러스 간염 후에 만성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있을 뿐
만 아니라, 모르는 사이에 간경화를 일으켜서 이미 간암이 발생한 것도 있다.
간경화와 간암으로 진행을 중지시키기 위해서는, 빠른 단계에서 질병을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지도
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간염바이러스가 간염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알코올과 약 등도 간염을 일으
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