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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간암

간질환 - 간경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4. 7.

간염악화-과음계속때 肝 굳어져

 

  가정이나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나이인 40∼50대 가운데 간경변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간경변은 간세포가 계속 파괴돼 간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모양이 일그러지는 병이다. 간염바이러스 음주 기타 이유 때문에 간이 오랫동안 손상을 입어 생긴다.

 

  일단 간이 굳어지면 간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코나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오고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진다. 황달이 생기거나 기억력도 나빠진다. 또 간을 통한 혈액순환이 어려워져서 피를 토하거나 배에 물이 차고 팔다리가 붓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간경변이 한참 진행될 때까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간은 15∼20%만 있어도 최소한 생존에 필요한 대사작용을 해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같은 간의 특성 때문에 오히려 진단이 늦어지고 일단 진단이 내려져도 환자들이 간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무엇보다도 과로를 피해야 한다. 그러나 장기간 침상에서 안정한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간기능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일을 하고 쉬는 것이 낫다.

 

  간경변증 환자들은 고칼로리 고단백질 식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중산층이라면 식사에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아도 칼로리나 단백질은 충분하다. 오히려 간경변증에 의해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에는 단백질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 간경변증 환자들은 염분의 배설능력이 떨어지므로 염분 섭취량이 적도록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간의 해독능력이 떨어진 만큼 술은 물론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약물이나 민간요법은 자제하는게 좋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면 간경변은 쉽게 발견하고 치료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간이식을 하기도한다. 증상이 없다고 간경변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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