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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스크랩]갑상선기능저하증에 관하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4. 6.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입니다. 이 갑상선 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하여 전신의 대사 과정이 느려지는 질환이 갑상선기능저하증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왜 생기나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라고 하는 기관 등의 이상으로 인한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선천성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의 적출 수술, 방사성 옥소의 투여, 만성 림프구성 갑상선 염증 등에 의해 갑상선 조직이 파괴되어 발생하며,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는 뇌하수체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발생됩니다. 이러한 갑상선 기능 저하는 흔한 질환의 하나로 남자보다 여자에서,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증상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나오는 경우에는 신진 대사가 지나치게 원활해져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땀이 나며, 작은 자극에도 지나치게 반응하는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게 됩니다.

그러나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나오는 경우에는 대사 관정이 지나치게 느려져 변비가 생기거나 몸이 늘어져 아무 것도 하기 힘든 상태가 되기도 하고, 얼굴과 손발, 눈 주위가 부어오르는 부종이 있으며, 추위를 잘 견디지 못하고, 땀이 잘 나지 않으며, 피로, 기억력 감퇴, 월경과다,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식욕은 감퇴되었는데도 체중은 증가하게 됩니다.

또 대부분 표정이 없고, 머리카락이나 눈썹의 가장자리가 잘 부서지며 쉽게 빠지고, 여성에서 가끔 불임증과 습관성 유산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이비인후과적인 증상으로는 후두 부종으로 인해 목소리가 쉬고 내이 부종으로 난청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는 갑상선 호르몬제제를 복용하여, 결핍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해 주면 되는데, 여기서 문제는 원인이 없어지기 까지는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약 3-6개월)으로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시행하여 변화를 수시로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심한 합병증으로 점액 수종성 혼수가 발생하면 즉각 병원으로 옮겨 기관 내 삽관과 보조 호흡 장치를 하고,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해야 합니다.
생활 가이드
  -특별히 주의할 사항은 없고, 복약을 잊지만 않는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건강인과 같은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의 식사요법은 어떻게 합니까 ?

A: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를 가리키며 특징적인 증상은 대사저하로 환자의 50% 에서 체중증가가 나타나게 되며 입맛이 없어지고 식사량이 줄어들게 됩니다.이 때문에 우선은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알맞은 열량을 공급하며,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촉진할 수 있도록 요오드가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체중증가가 있다고 무조건 음식을 적게 먹게 되면 열량부족과 체내 영양상태의 균형이 파괴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균형 있는 적절한 영양섭취를 해야 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콜레스테롤이 증가되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콜레스테롤을 제한하며 철결핍성 빈혈이 있는 경우는 충분한 철분을 함께 공급해야 합니다. 또 장운동의 저하로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섬유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의 식사요법이 필요합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갑상선기능저하로 섭취되는 요오드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오히려 갑상선호르몬의 생성이 억제되므로 적정량을 공급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