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항진증이란? | |||
갑상선에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라 합니다. |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왜 생기나요? | |||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나타내는 원인으로는 여러 원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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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증상은? | |||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모든 연령층에서 다 나타나지만, 특히 20세에서 50세사이의 여자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증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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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은 어떻게 진단할 수 있나요? | |||
임상증상 및 징후들만 가지고도 진단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다른 질환과의 감별, 조기진단 및 확진을 위해 두 세 가지 생화학적 갑상선 기능 검사(갑상선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 등)와 경우에 따라 갑상선 스캔, 24시간 방사선요오드 섭취율, 갑상선 자극항체 검사,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 검사 등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
이것이 궁금해요 (FAQ) | |||
Q: 갑상선 기능항진증인데 임신을 해도 되나요?
A: 갑상선 기능항진증에서는 월경불순으로 임신이 잘 안되는 경향은 있지만, 치료하면 언제나 임신이 가능합니다. 치료 도중 임신해도 태아에 지장은 없습니다. 단, 임신중에는 항갑상선제로 치료함이 원칙입니다. Q: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은 무엇이며, 왜 생깁니까? A: 정상적으로 면역계는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 신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지만, 그레이브스병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서는 면역계가 자기 신체의 일부를 공격하게 됩니다. 그레이브스병 환자의 혈청 내에는 갑상선 자극항체(Thyroid stimulating antibody, TSAb)라고 하는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자가항체가 갑상선세포 내의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면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증가하게 됩니다. Q: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임신중인데 아이한테 옮겨가나요? A: 그레이브스병의 원인물질인 갑상선 자극호르몬 수용체 항체는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이라서 자유롭게 태반을 통과하여 당신의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Q: 그레이브스병은 임신을 하면 병이 좋아지고 출산 후 악화된다는데 왜 그러나요? A: 임신은 그 자체로 면역억제 효과가 있어서 대부분의 자가면역성 질환은 임신중에 자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며, 그레이브스병도 대부분의 경우 임신 중기 이후 자발적으로 좋아지는 경향이 있어 항갑상선제의 요구량이 급속히 줄어들게 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그러다가 출산 후 이 면역억제 효과가 없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Q: 항갑상선제 치료의 부작용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항갑상선제는 비교적 부작용이 드문 약제로 많은 양의 약을 장기간 사용하여도 실제로 부작용의 빈도가 많지 않습니다. 항갑상선제의 부작용으로는 과민성 반응으로 두드러기, 피부반점, 가려움증 등이 약물투여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데, 약을 바꾸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곧 없어집니다.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있는 경우 그대로 관찰하거나, 심하면 소량의 진통제를 병용하면 좋아집니다. Q: 갑상선 기능항진증에서 방사성옥소치료는 왜 받나요? A: 방사성요오드는 경구로 투여하고 섭취된 요오드는 갑상선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며, 다른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몸에는 해를 주지 않으며, 과기능을 보이는 갑상선만 파괴시킴으로써 내과적으로 수술하는 효과를 냅니다. Q: 방사성옥소 치료의 부작용은 무엇입니까? A: 과거에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백혈병, 임파종 또는 갑상선암의 빈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태아의 기형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기는 하였으나, 그레이브스병이 가임여성에게 많고 방사성요오드가 태아의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환자가 생리를 시작한 10일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임신 반응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모유로 분비되어 역시 영유아의 갑상선에 영향을 주므로 수유부에게도 절대 투여하여서는 안 됩니다. 방사성 요오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갑상선기능저하증입니다. 투여 후 1년 이내에 생기는 조기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방사성요오드에 의한 갑상선 파괴에 의하며, 대개 1년 이내에 약 25%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그 이후에 생기는 영구적인 기능저하증은 갑상선세포의 재생능력의 결함이나 갑상선 자가면역 기전으로 생기고, 그 빈도는 투여량에 관계없이 매년 2~3%가량의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35세 이상 그리고 혈청 갑상선 호르몬(T3)이 높은 일부환자에게서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안구병증이 악화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기전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 안구병증이 심할 때에는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삼가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겠고, 안구병증의 악화를 막기 위하여 방사성요오드 치료 1주 전부터 치료 후 2~4주동안 프레드니존(prednisone) 40mg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Q: 방사성옥소 치료를 받고 임신을 해도 되나요? A: 태아는 임신 10~15주경부터 갑상선이 기능을 하기 때문에 임신중, 특히 이 시기가 지난 후에 방사성오요드의 투여는 태아에게 갑상선 장애를 줄 가능성이 크므로 금기입니다. |
담당진료과 | |||
내분비내과 |
생활 가이드 | |||
① 식사요법
②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는 김이나 미역의 섭취에 관해
- 요오드를 많이 함유하는 식품은 - 하지만 육류, 야채, 과일의 섭취는 제한이 없습니다. ③ 운동
치료를 시작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유지되는 상태에서는 운동을 하는 것이 당연히 건강에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특히 주기성 마비가 있는 환자에게서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될 때까지는 운동후에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나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④ 주기성 마비
마비는 주로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과다한 탄수화물을 섭취한 후 또는 음주 후 쉬는 때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대개는 밤에 자다가 마비가 나타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대개 마비는 수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되며, 늦어도 3일 이내에는 자연히 회복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또한 일단 회복된 후에는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습니다. 환지의 85%에게서 저칼륨혈증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일단 항갑상선제 치료를 시작해도 갑상선 기능이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는 주기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동안은 과격한 운동이나 음주,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⑤ 음주나 흡연
⑥ 커피
⑦ 성기능
⑧ 다른 약과의 병용
- 이럴땐 의사와 상담하세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일단 의심하면 쉽게 발견되나, 경우에 따라서는 일찍 진단되지 못하여 6개월에서 1년 이상 진단되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또 다른 병으로 오인되어 많은 검사(위장검사, CT촬영 등)를 시행하거나 또는 정신과적 질환으로 치료받게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따라서 갑자기 뚜렷한 이유없이 체중감소가 심한 경우는 갑상선 질환을 의심하고 내분비 질환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갑상선제의 복용중에 드물게 갑자기 고열이 나고 인후통이 생기는 과립구감소증의(혈액 내에 방어세포인 과립구가 감소되는 것)이 생길 수 있으나, 이 부작용은 미리 알아내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복용중에 갑자기 고열과 인후통이 발생하면 즉시 약을 중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일단 12개월 이상 충분히 항갑상선제로 치료받은 후 재발한 사례, 항갑상선제에 의한 중대한 부작용을 보이는 사례, 상당한 심질환이 동반된 사례, 임신을 앞두고 있거나 임신중인 사례 등은 그 예후를 생각하여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심질환이 갑상선 기능항진증으로 인하여 악화됩니다. 허혈성심질환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판막질환 등은 흔히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빠른 시일내에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
치료의 기본 목표는 갑상선 호르몬수치를 정상화하는 데 있으며, 크게 항갑상선제, 수술, 방사성요오드 치료의 세 가지 치료법이 있습니다. 이들 모두가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치료적용에 대해서는 치료자의 선호도 또는 그 나라의 문화적인 차이에 따라 약간씩 다릅니다.
항갑상선제 약물치료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치료시간이 길고 재발률이 높습니다. 방사성요오드는 비교적 값이 싸고 간편하지만 많은 경우에서 영구적인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깁니다.
수술의 경우는 효과는 빠르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재발 및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미만성 갑상선 비대증을 보이면서 중증의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있는 중년여성의 경우에 30%는 약물치료, 1%에서 수술, 69%는 방사성 요오드치료를 시행합니다. 비슷한 조건으로 일본에서는 약물투여가 88%, 수술은 1%,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11%정도 시행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약물치료가 약 85%,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약 12~13%, 나머지 2~3%에서 수술요법이 행해지고 있으나, 수술요법은 일부 특수한 경우 외에는 시행되지 않으며, 점점 방사선요오드 치료의 빈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치료경향은 약물요법으로, 항갑상선제를 12~18개월 정도 투여하여 낫게하고 그런 상태로 지내던 환자에게 다시 재발하면 방사성요오드치료나 수술요법을 시행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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