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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스크랩]갑상선 여포선종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4. 8.

개요
갑상선 여포선종은 단일 결절로 나타나는 갑상선의 양성 종양입니다. 갑상선 여포선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악성 종양인 갑상선여포암과의 감별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미세침흡인검사나 조직 검사, 방사선학적 검사, 갑상선 스캔 등의 진단 방법으로는 두 질환의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수술을 하여 전체 조직을 검사해야만 양성 종양인 여포선종과 악성 종양인 여포암과의 구분이 가능합니다.

수술을 하여 여포선종을 제거하면 그 자체로 완치가 되는 질환입니다.
증상
갑상선 여포선종의 증상은 갑상선 결절의 경우와 같습니다. 목 앞쪽의 혹으로 발견되며, 주위 조직을 압박하여 증상을 유발할 수는 있으나 드뭅니다.
원인
갑상선 여포선종의 발생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단일 복제의 여포세포가 증식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돌연변이에 의한 유전자 이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고, 실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여포선종이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것은 아 닙니다. 또 어떤 원인에 의해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진단
위에서 말한 20%의 갑상선 여포선종의 진단은 수술로 적출한 후, 둘러싸고 있는 막을 뚫고 나온 세포가 없는 경우, 암이 아니라 여포선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결절의 진단에 이용되는 미세침흡인술에 의한 세포 검사나, 일반 조직 검사를 하여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더라도 여포세포에 의한 종양이라는 진단만 가능하지 그 자체가 여포선종인지 여포암인지는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나머지 80%의 여포선종은 세포진으로 여포암과 구분이 가능합니다.

갑상선 스캔이나 초음파, 전산화단층촬영(CT)으로 여포세포에 의한 종양의 진단은 불가능합니다. 또 조직검사에 의해 여포세포에 의한 종양이라고 진단된 경우에도 주위에 전이된 부위가 발견되지 않는 한 방사선학적 검사로 여포선종과 여포암의 구분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일부의 갑상선 여포선종의 최종 진단은 수술을 하여 전체 조직을 검사해야만 가능합니다.
경과
갑상선 여포선종의 예후는 매우 좋습니다. 수술을 시행하였을 경우, 수술 자체많으로 완치가 됩니다.

세포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여포선종은 경우에 따라 수술을 하지 않고 통원치료를하며 경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약물(갑상선호르몬) 투여를 하는 경우 30% 정도에서는 크기가 줄어듭니다. 암을 시사하는 소견(예: 매우 딱딱하고 유착이 되어 움직이지 않으며, 같은 쪽에 임파절이 만져지거나, 목쉰 소리)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소견이 있거나 남자에게서 생긴 경우, 나이가 젊거나(20세 이하) 아주 많은 경우(60세 이상)에는 여포암일 확률이 높으므로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합병증
여포선종 자체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주 큰 경우에는 주위 조직을 압박하여 음식물을 삼킬 때 불편하다든가 기침, 숨쉴 때 불편감 등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치료
임부의 여포선종은 수술을 하기 전에는 갑상선여포암과의 구분이 불가능하므로 수술을 하여 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상선여포암이 아니라면 수술 자체로 완치가 됩니다. 나머지 80%는 두고 보거나, 약물치료를 하거나, 갑상선의 혹이 아주 크면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예방법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며, 일상생활이나 음식물에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이럴땐의사에게
갑상선 결절의 경우와 동일합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일단 의사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