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식(선린의료원 선린병원 암센터장) 유방암은 여성암중에서 가장 많은 발생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방암에 걸리면 생명의 위험을 느낌과 동시에 여성의 상징인 유방에 손상을 가져오기에 육체적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상당한 위해가 있는 암입니다. 유방암의 진단은 혈액검사와,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CT, MRI, PET 등을 시행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하지만, 유방 자가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가 검진을 통하여 암이 의심되어야 상기 검사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유방 자가검진은 매달 월경이 끝나는 시점에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먼저 상의를 탈의하고 거울에 비추어 유방의 형태를 관찰합니다. 똑바로 서서 양쪽 유방을 관찰하고, 또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유방의 모습을 관찰하여 유방의 모양이 양쪽이 같은지 혹 한쪽에 모양이 이상한 부분은 없는지, 유방의 피부 변화는 없는지 살핍니다. 그다음은 누운 상태에서 한쪽 손을 머리 뒤로 올리고 다른 손의 가운데 3개의 손가락 끝 바닥을 이용하여 유방을 부드럽게 누르면서 비비듯이 바깥쪽부터 원형을 그리면서 유두를 향하여 실시합니다. 반대편 유방은 다른 손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모습에 양쪽 유방에 차이가 있거나, 피부에 이상이 있거나, 유두에 피가 나오거나, 손으로 만져 덩어리가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를 통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덩어리가 만져진다고 다 암은 아니며 만져지는 덩어리의 1/3 ~ 1/4정도에서 암으로 진단됩니다. 암으로 진단되면 조기암인 경우 유방수술을 하게 되는데 수술기술이 많이 향상되어 과거에는 유방 전부를 잘라내어야 했지만 최근에는 암이 있는 부위의 유방의 적은 부분만 잘라내기에 유방의 모습에 거의 손상을 주지 아니하고 수술을 하거나 유방의 상당 부분을 잘라내더라도 유방 재건술 등을 통하여 유방의 모습을 유지하는 수술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방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이후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 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 상당히 퍼진 경우라 하더라도 여러 가지 치료를 통해 수명의 연장이 상당히 될 수 있어 어떠한 경우라도 치료를 포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유방암의 발병위험은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분, 유방의 양성종양으로 제거수술을 받았던 분, 12세 이전에 생리가 시작된 분, 50세 이후까지 생리가 있었던 분, 아이가 없거나 첫아이를 30세 이후에 가진 분, 유방암으로 치료 받았던 분에서 높음으로 이분들은 정기적인 유방 자가검진과 함께 유방에 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현식(선린의료원 선린병원 암센터장) 출처 경북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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