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림프종 (CNS lymphoma)
일반적 특성
뇌 림프종은 드문 질환으로 전체 발생빈도는
AIDS(에이즈)가 일반화되기 전에는 전체림프종의 1%정도에 불과하였으며 최근에는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호발연령은 AIDS이전에는 대략 30-50세에 호발하였으나 최근 AIDS이후에는 20-30대로 낮아지는 추세에 있습니다.악성성상세포종과 더불어 뇌종양중 가장 악성종양으로 예후가 극히 불량합니다.조직학적인 구분에 의하면 B cell lymphoma(NHL type)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조직형태이며 특히 EB virus(엡스타인 바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종양의 위치는 대개 대뇌반구에 생기며(52%), 35%가 여러군데 발생하며, 12%정도가 소뇌에 2%정도가 뇌간(brain stem)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또한 0.5%정도는 척수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임상증상
두통이나 울렁거림/구토 같은 두개내압증가
증상이 나타납니다.성격변화나 치매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국소적인 신경학적 증상이나 간질발작등이 증상이 나타날수도 있으며
언어장애 혹은 기억감퇴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
일반적인 진료방법(환자의 병력 청취/신체/신경검사/각종 혈액검사 등등)/AIDS검사
CT/MRI같은 영상진단
뇌척수액 검사(CSF study) : 척수전이등의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수술 (surgery)
부위가 여러개인경우 뇌림프종에서 수술의 의미는 치료보다는 조직검사의 의미가 더 큽니다.
비교적 크고 단일 병소인 경우 수술로서 절제할수도 있습니다.위치에 따라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뇌간같은 경우)
방사선치료
(radiotherapy
)
뇌 림프종을 아무 치료도 안했을 경우 평균생존기간은 1-3,3개월정도에 불과하며 수술을 한 경우에는
0.9-4.6개월정도의 생존기간이 보고되고 있고 방사선치료를 한 경우에는 10-18개월 정도의 생존기간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시 5년 생존율은 약 3%정도이며 대개는 뇌림프종이 여러군데 동시에 생겨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사선조사야(방사선을 주는 부위)는 뇌
전체가 됩니다.그리고나서 일정 기간후 조사야를 줄여서 치료를 종료하게 되며 전체치료기간은 대개 6-7주정도가 걸립니다.(방법이나 병원에 따라
변동이 있을수 있습니다) 뇌 림프종이 눈을 침범할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눈을 포함하여 치료합니다.
척수를 치료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이견이 있으며 최근에는 척수에 대한 방사선치료 대신 척수강내에 항암제를 투여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항암제 (chemotherapy)
대개 일차적 치료의 의미보다는 방사선치료에
추가해서 치료하는 추가치료의 개념입니다.대개 메토트렉세이트(MTX)를 사용하고 있습니다.방사선 단독치료보다 방사선치료+항암제치료가 성적이 더 좋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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