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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암 대체,보완요법

[스크랩]켈리의 영양대사요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2. 17.

켈리의 영양대사요법


윌리엄켈리(1925~2005년) 캔자스출신, 텍사스주 베일러 대학 치의학,

1964년 췌장암 말기 진단(1~2개월 시한 부)


막스거슨(1881~1959)의 『암치료법』이란 책을 접하고 공부 시작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췌장효소 구입 및 섭취(하루 50알)

-20세기 초에 췌장효소로 암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 스코틀랜드 생물학자인 죤 비어드(1857~1924)가 쓴 책을 읽은 후 에드워드 하웰박사가 쓴 『효소영양』이란 책도 접함

이후 그는 자신만의 방법을 스스로 고안해 내어 암을 고침

그것이 1960년대 개발한 암 치료법인 [영양대사치료법]이다.


이후 켈리는 수많은 암환자를 치료하였다.

그리고 불행히도 1970년에 면허도 없이 암환자를 진료했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1976년 치과의사 면허정지 5년이란 법원의 판결을 받게 된다.

무면허 진료로 인하여 자격정지를 받게 된 사건은 1980년에 인기 영화배우인 스티븐 맥퀸의 말기 중피종 치료로 발생하였다.


중피종은 가슴과 복부에 생기는 암으로 너무 심해서 수술을 할 수 없을 정도였고 말기로 전혀 가망이 없는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켈리의 충고를 받아들여 켈리의 프로그램으로 치료하였는데 8주가 지나자 종양이 성장을 멈추고 진통제도 필요 없게 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체중도 정상적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후 켈리의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수술을 받게 되었고 그는 곧 이어 사망했다. 미국 암협회, 미국국립암연구소, 이름있는 의과대학의 대변인들이 총출동하여 켈리의 치료법을 매도하였고 그는 곧 이어 기소되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켈리는 자신의 치료방법이 공정하고 적절하게 평가되기를 기대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심한 낙담을 하기시작했고 그것이 그의 말기의 삶을 불행하게 만들었다.


켈리의 치료법은 몇가지 자연적인 암치료법을 결합시킨 것이다.

①췌장효소

②영양요법

③제독

④영적인 믿음이 그것이다.

 

췌장효소

 

켈리의 치료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켈리는 암의 근본 원인은 인체가 단백질을 제대로 대사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즉 음식물 속의 단백질을 제대로 소화, 흡수,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암이 생긴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종양은 물질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서 섭취하는 음식의 대부분을 이용해 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더 악화된다. 따라서 단백질의 물질대사에 이상이 생긴 것을 고치지 않으면 처음 생긴 종양을 제거하더라도 결국은 더 많은 종양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 물질대사의 이상은 췌장효소의 결핍으로 야기되고 특히 어떤 단백질 분해효소는 종양으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1차 방어선이라 한다. 결국 암을 치료하려면 췌장효소를 다량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논리가 성립하는 것이다.

그러나 췌장효소가 암을 치료한다는 주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에 비어드박사가 제시한 아이디어다.

그는 1906년에 단백질을 분해하는 췌장효소가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했다.

그리고 1911년에 『암 효소치료』란 책을 발간했으나 제도권의학은 그의 연구결과를 철저히 외면해 버렸다. 또한 1950~60년대에 오하이오주의 쉴버리란 의사가 효소로 암 환자를 치료해서 좋은 성과를 얻었지만 그 역시 다른 의사의 배척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치료경험과 사례를 모아 『암 다양한 단백질 분해효소 치료법,1969』이란 책을 썼지만 역시 제도권 의사들로부터 조롱만 받았다.


이후 효소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소화효소가 혈관으로 흡수되고, 췌장에 재흡수 된 후 재이용 된다.<캘리포니아대학 생리학교수 로트먼 연구진, 2002년>

효소치료법은 암표지자검사, 항체생산,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암세포에 있는 CD44란 부착분자와 그 변형체가 종양의 성장과 전이과정에 개입하는데 단백질 분해효소 중 브로멀레인(췌장효소)이 CD44 수를 줄이는데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다. 즉 브로멀레인을 복용하면 암의 전이를 억제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말이 된다.


췌장효소 파파인 - 파파야에 다량 함유

췌장효소 브로멀레인 - 파인애플에 다량 함유


췌장효소는 암 종양을  찾아가서 고깃덩어리로 생각하고 분해해서 소화시켜버린다.

췌장효소의 일종인 트립신과 키모트립신은 암세포의 외부에 있는 단백질을 제거하여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인식해서 죽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따라서 어떤 암치료법을 선택하든지 간에 암 환자에게는 필수품으로 볼 수 있다.

 

영양요법

 

켈리는 식이요법은 환자 개개인에 맞도록 짜여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핵심은 신선한 무공해 야채와 과일을 날 것으로 먹고 단백질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가공하지 않은 완전한 곡식, 견과, 씨앗을 먹어 식물성 단백질 섭취는 권장하지만 동물성 단백질, 가공식품, 우유, 콩(대두), 땅콩, 흰설탕, 흰쌀은 금했다.

하루 1~2개의 달걀은 허용했다.

비타민, 미네랄, 미량원소 같은 영양보충제도 섭취하게 했다.

소나 양의 흉선이나 간 같은 내장도 섭취하게 했다.

허용된 모든 단백질은 오후 1시 이전에 모두 먹어야 한다.

암 종양을 일으키는 원인 중의 하나가 인체의 단백질을 분해능력 저하로 보기 때문에 단백질을 분해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미네랄 물질대사의 불균형도 암이 생기는 원인으로 생각하여 적절한 영양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


켈리의 치료방법에서 영양요법은 암과 싸우는 도구가 아니라 신체기능을 개선시켜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암과 직접적으로 싸우는 것은 췌장효소이다.

 

췌장효소는 암세포를 아주 신속하게 파괴하고 이는 환자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을 조성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파괴된 암세포가 체내 독소로 작용하여 각종 기관의 기능을 마비시켜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독과정이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게 된다.

 

제독(除毒)

 

커피관장은 제독뿐만 아니라 통증완화에도 도움이 돼

 

췌장효소와 영양보충제를 섭취하게 되면 암세포가 분해되면서 많은 독소가 발생하는 데 이를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켈리는 인체가 독소를 충분히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수시로 며칠동안 효소와 보충제 섭취를 중단시켰다. 이 휴식기간 중에 간과 신장이 인체에 축적된 종양의 부산물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또 인체의 제독작용을 보조하기 위해 매일 최소한 1번 이상 커피관장을 시행토록 했다.

흥미로운 점은 현대의학도 20세기 전반부까지는 아무리 치료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 커피관장을 처방했다는 점이다.

비어드 박사도 제독을 중요시하였다.

그 이유는 효소가 암세포를 분해하면 단백질의 중간생성물이 생기고 암종양의 찌꺼기인 비정상적인 분자까지 혈관 속으로 방출되는 데 그런 것들이 인체에 유독하기 때문이다.

그런 유독물질은 황산마그네슘 같은 하제나 커피관장으로 제거할 수 있다.

커피관장이 효과를 발휘하는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간이 유독물질을 걸러 해독하는데 그것이 간에서 담관을 통해 소장으로 배출된다.

그런데 커피 속의 카페인이 담관 벽의 근육을 이완시켜 담관이 거 커지도록 해서 유독물질이 쉽게 소장으로 빠져나가게 한다. 이는 연구결과 입증되었다.

어쨌든 관장은 암 환자에게 매우 중요하다.

위장의 벽을 깨끗이 청소하고 비정상적인 점액을 제거하고 장의 내용물도 깨끗이 제거한다.

결장의 근육상태가 개선되고 혈액공급도 증가한다.

커피관장으로 통증까지 완화된다.

켈리의 프로그램에는 간, 장, 신장, 폐를 청소하는 방법도 포함되어 있다.

암 환자는 이런 장기의 기능이 심하게 손상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개선시키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