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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고혈압, 중풍

[스크랩] 음악 들으면 뇌졸중 회복 빠르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23.

핀란드 연구진이 음악 청취가 뇌졸중 환자들의 회복 속도를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음악 청취는 뇌졸중 초기단계 환자들의 인지능력 회복을 돕는 동시에 부정적인 기분이 드는 것을 방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헬싱키 대학 연구팀은 언어 및 인지능력 장애를 유발하는 중대 뇌동맥 환자 6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 가장 좋아하는 음악 또는 오디오북을 매일 청취하게 했으며 다른 그룹은 어떠한 음악도 듣지 못하게 했다.

그 결과 3달 후 음악을 청취한 그룹은 언어 기억력에 60% 향상된 회복 능력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 결과가 오디오북을 이용한 환자들의 18% 또 음악을 전혀 듣지 않은 환자보다 29% 높은 결과라고 밝혔다. 음악을 들은 환자들은 집중력에서도 17% 향상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음악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전 연구를 살펴보면 음악 청취는 회복을 돕는 뇌 부분의 활동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또 이들에 따르면 음악이 뇌졸중 환자들의 뇌 신경망을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저널 브레인을 통해 "그동안 음악은 치료 방법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돼 왔지만 뇌와 관련한 효과를 보인 결과는 처음"이라고 전하며 "아직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뇌졸중 환자들에게 저렴하고 쉬운 치료 방법이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