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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2. 위·십이지장궤양의 원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23.

2. 위·십이지장궤양의 원인

소화성궤양의 원인은 아직까지도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궤양의 발생기전으로는 궤양을 일으키는 공격인자와 궤양을 방지하는 방어인자 사이의 불균형에 의하여 공격인자의 우세 현상으로 일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공격인자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위산이 있다. 또한 펩신과 같은 소화 효소도 있다. 위산분비를 촉진하는 여러 가지 요소들, 예를 들면 스트레스가 궤양발생에 큰 몱을 하는데 이 스트레스는 지나친 긴장이나 걱정 및 초조, 좌절, 불안, 공격적이고 소극적으로 사건을 대처하는 것 등이 요인으로 작용하며 육체 노동자보다도 정신 근로자에서 궤양의 발생률이 높다.
  
그리고 심한 화상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 쇼크상태, 겨울의 심한 추위 등의 스트레스가 뇌하수체 전엽호르몬의 분비를 향진시키고 이것이 또 부신피질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여 미란성위염을 유발한 후 점차 궤양으로 발전하는 것도 증명되고 있다.
  
이외에도 패혈증, 뇌졸중 및 대 수술을 받은 후 중환자실에 들어온 환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다. 이 경우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보면 48시간내에 75∼100%의 환자들에서 위점막의 손상을 볼 수 있으며 이들 중 일부에서는 출혈이 심하게 나타난다.
  
식사의 불섭생(폭음, 폭식)에 의한 위점막의 기계적 자극 등으로 특히 위의 소만부에 위궤양이 발생되기도 한다. 기호품 중 알코올, 담배, 커피 등의 자극물 섭취가 궤양 치유를 지연시키고,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특히 흡연은 위산분비를 증가시키며, 위배출을 촉진시켜 십이지장이 위산에 노출되도록 한다. 또 췌장에서 분비되는 산을 중화시키는 중탄산염의 분비를 감소시키고, 혈류를 차단하는 등의 효과로 십이지장궤양의 치유를 지연시키고, 재발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위점막 내에 헤리코박터파이로라이라는 특수한 세균이 자라서 이것이 위점막의 염증을 일으키고 이 염증이 소화성궤양의 모지가 된다고 하며, 이에 대한 정립된 논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상이 위점막의 공격인자로서의 원인이 된다.
  

다음은 위점막의 방어인자를 약화시키는 인자인데 다음과 같다.
  
1. 영양장애와 전염병으로 위벽점막이 저항력이 약화되어 쉽게 궤양이 발생된다.
  
2. 위벽의 점액소실로 궤양이 쉽게 발생한다.
  
3. 위염에서 미란성 위염으로, 다시 궤양으로 발전한다.
  
4. 위장괒의 반복된 알레르기 반응이 위점막에 쉽게 손상을 주기도 한다.
  
5. 위점막 또는 점막하층의 혈관장애로는 경련, 혈전, 전색 및 동백염 등의 변화가 조직의 저항력 저하와 점액조성의 변화를 일으켜 점막의 저항력을 약화시킨다는 학설이다.
  
6. 유전: 대개 소화성궤양은 유전적인 소질과 관계가 많고 또한 가족사이에 발생하기가 쉬우며, 형제간 특히 일란성 쌍생아에서 흔히 발병한다.
  
7. 자율신경 실조에서 소화성궤양의 발생률이 높다고 한다.
  
8. 약물의 남용 또는 오용: 여러 종류의 진통제, 관절염치료제, 고혈압치료제 등 약물에 의한 소화성궤양의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듯 하다. 특히 위궤양에서는 위산과 더불어 아스피린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또는 유문의 기능이 약하게 된 경우 농도가 짙은 담즙이 위 속으로 흔히 역류가 되기도 하는데 이 때에 담즙에 의한 위점액층의 손상과 같은 방어인자의약화가 중요하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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