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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자료] 발암과 방위체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17.

아래 내용은 자연의학의 거목 일본의 모리시다 게이치(森下敬一)박사의 논문 "생명과 엽록소"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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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암과 방위체제

그런데 소암의 기구는 새로운 말로 생체방위 기구라는 것이며 전신성의 병인 암이 발생하면 사람의 신체는 어떻게 해서든지 이를 해소시키려한다.

전신성의 기능이 발동하는 것이다.

만약 이 힘이 약해지면 이를 억제하지 못하고 암이라는 병에 걸리게 된다.

또한 이 힘을 충분히 높여주면 암을 억제하고 또 치유가 되는 것이다.

결국 생체방위 기능의 Mechanism을 밝히면 그것이 消癌의Mechanism이 되는 것이다.

동시에 엽록소가 이에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 것인가도 분명해질 것이다.

그래서 우리 연구진은 생체방위 기구의 해명이 목표가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큰 문제여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착수 할 수 있을까를 생리학 교실 전부가 여러 방면으로 검토했다. 여러 가지 생각을 내어 심도 있게 논의했지만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다.

가. 혈장 단백질의 변화

연구하는 동안에 나는 염증을 일으킨 경우 혈장의 단백에 특이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에 나의 생각이 미쳤다. 결국 염증이 일으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

    · 혈장 단백질의 하나인 Albumin의 수치가 저하된다.

    · 혈장 단백질의 하나인 Globulin수치는 역으로 상승 되어간다.

    · Fibrinogen이라는 혈액 응고에 관계하는 단백질이 현저하게 증대된다.

이와같은 변화는 염증이 생기면 확실히 일으나는 변화인 것이다.

암을 포함해서 여러 질환이 걸렸을 때 특히 초기에는 이상과 같은

    ① Albumin의 감소

    ② Globulin의 증가

    ③ Fibrinogen의 격증이라는 공통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먼저 변화가 확실히 나타나는 것은 Fibrinogen이니까 우리는 염증시의 「Fibrinogen의 증가」라는 점에 주목했다.

Fibrinogen이라는 것은 피가 응고 할 때 섬유화하는 혈액 성분으로서 섬유화 될 때 혈구가 엉겨서 피를 응고되게 한다. - 혈액응고라는 특이한 작용을 하는 것은 단백질인 것이다.

염증이 신체에 발생했을 때 이와 보조를 맞추어 현저한 변화를 보이는 것이 Fibrinogen이므로 이것을 실마리로 하여 어떤 機作에 의해 신체 방위 기구를 증가 혹은 역으로 감소시키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였다.

 

염증시 혈장 단백에 변동이 생긴다.
 Albumin     Globulin     Fibrinogen 
↓                ↑               ↑

 


          [혈액응고의 기구]

 

 

혈액의 혈소판에 포함되어 있는 수종의 응고인자가 ca++과 같이 Thromboplastin(Prothrombinase) 를 생성하고 이것이 효소 Thrombin의 선구물질인 Prothrombin을 활성화 한다.

이 Thrombin과 Fibrinogen을 Fibrin이 있어 그것이 軟凝槐(연응괴) 때문에 Fibrin안정인자와 ca++가 작용하여 안정한 硬凝槐(경응괴)의 Fibrin을 만든다.


나. 방위력과 응혈

이런 문제의식 하에 이 혈액 응고제에 관련되는 여러 가지 문헌과 Data를 조사해본 결과 결국 「피가 응고되기 쉬운가 어떤가」와 「응혈능의 증감」은 생체방위 기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생체 방위 기구는 여러 신체 변형에 대해 이를 시정하여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는 전신성의 비 특이적인 생체반응인 것이다.

이 생체 방위기구가 발동 할 때는 응혈능이 높게 된다는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를 역으로 말하면 「응혈능의 상승」이라는 현상이 생길 때는 생체방위 기구가 발동했을 때라고 보는 것이 좋겠다.

여기서 우리 연구진은 실제로 어떤 조직에서 응혈능을 높이는가를 실험적으로 확인하는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단 혈응능 - 혈액의 응고능력에 있어서 여러 가지 Factor가 관계되어 있다.

Fibrinogen의 증대만이 단독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고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취할 수 있는 Factor를 제고할 필요가 있었다.

혈액응고에 관계가 있는 것으로서 생체 방위기구를 상징하는 것이 가능한 Factor은 무엇일까 하는 여러 가지를 보사한 결과 Prothrombin - PT - 인 것을 알게 되었다.

Prothrombin은 혈액 중에 포함되어 있는 효소이다.

血液凝固機電(혈액응고기전)이 활동 할 때는 우선 이 Prothrombin이 Thrombin으로 변한다.

이 Thrombin의 활동에 의해 Fibrinogen이 Fibrin으로 된다.

이와같이 혈액 응고의 Start를 끊는 Prothrombin이 혈액중에 생리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효소의 활동에 주목하여 이것을 하나의 지표로서 생체의 방위기능이라는 것을 해명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다.

주로 토끼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 조건을 주어가면서 Prothrombin의 변동을 관찰했다.

예로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상태로 토끼를 방치했다. 

    · 뇌와 전신의 신경과의 연결을 전부 절단한 토끼.

    · 腦幹(뇌간)의 視床下部(시상하부)에 미소전극을 집어넣은 토끼.
      이것은 토끼의 두개골에 작은 針穴(침혈)과 같은 구멍을 뚫어 외부에서 전극을 삽입하고 전극을
      움직이지 않게 두개골에 고정하여 미소전극에 의해 뇌간의 시상하부를 전기적으로 자극한다.
      물론 이것 만으로는 목표한 대로의 장소에 정확히 자극 되었는지는 모르니까 어느 부분에 전극
      이 통해서 어느 부분을 자극했을까는 나중에 뇌간 특히 시상하부를 조직학적으로 검색했다.

    · 자율신경을 절단한 토끼.

    ·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절단, 부교감 신경으로서는 迷走(미주)신경을 절단했다.

    · 자율 신경의 전기적 자격실험 -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함.
      특히 미주 신경에 전기적 자극을 행했다.

    · 副腎(부신)을 꺼낸 토끼.

    · 간장을 障碍(장애)한 토끼.

    · RES - 細網內皮系(세망내피계)를 기능적으로 Block화한 토끼.
      RES(細網內皮系)란 전신이 거미집에 둘러쳐져 있는 것과 같은 세포와 세포의 간격을 메우고 있
     는 間質(간질) 조직의 聯合 이어서 하나의 큰 기능 계통이다. 먹물을 대량 정맥 주사하면 이
     RESS가 그 먹물을 포위하여 아무리 추적해도 RES의 기능은 거의 확인되지 않는다.

이상과 같은 여러 상태의 동물을 만들어 이를 대상으로 혈액중의 효소 Prothrombin이 어떻게 변해서 관계하는 것인가를 추구해 보았다.

이 실험으로 신체의 염증이 일으난 경우 혹은 발암시에 신체의 방위기능이 어떠한 機構(기구)로 나타나는 것일까를 알려고 한 것이었다.


다. 간암은 최대의 Stress

이 결과는 1955년에 학회에 발표하였고 생리학 회지에도 공표하였다.

「Stress시의 혈액응고 促進機書(촉진기서)」라는 Theme의 나의 논문 중에 요약 되어 있다.

앞에서 기술한 대로 발암 및 발암 조직을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 이상 생체 방위 기구의 해명 실험을 해놓고 왠지 그 실험 결과를 정리한 논문의 제명이 「Stress --」일까하고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나 이점을 확실하게 분명히 해 두고 싶은 것이다.

실은 논문 표제는 「Stress시의 혈액응고 促進機書(촉진기서)」라 되어 있지만 실로 우리가 표제로 내고 싶었던 것은 「발암의 생체방위 촉진기서」인 것이었다.

실험 전부가 발암이라는 전신체적인 Stress상태에 대하여 신체가 어떤 반응을 하는가를 관찰한 것이었다.

그리고 생체에 일어나는 무수한 생리적인 기전 중에서 새로 혈액 응고능을 취급한 것은 이것이 생체 방위 기구를 찾는 데에 무엇보다 지표가 되었던 것은 먼저 설명한 바 대로이다.

그런데도 일부러 「Stress시 - - 혈액응고- -」라는 것에 아주 조심스러운 표제로 한 것은 나의 학위 논문이었던 사정도 크게 관계되어 있다.

우리의 학문적 목적은 대단히 큰 만큼 이것을 바로 출판했으면 일반적 학문 상식의 세계에서는 너무 큰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일은 상태에 따라 대처하라」는 배려를 했던 것이다.

하여튼 그 내용은 사람 신체에 생기는 방위 기구의 메카니즘을 확실하게 해보자는 것이었다.

그 결과 분명해진 것은 다음과 같다.

「뇌 중추 특히 시상하부 교감대에서 명령하여 이것이 교감 신경을 통하여 부신 수질에 전달된다. 부신에서 Adrenalin과 같은 물질이 분비되어 이에 의해 RES가 부활한다. 이에 의해 혈액의 응고가 촉진되어 간다. 이 혈액 촉진을 실마리로 하여, 다음 단계로는 같이 RES에서 비 특이적인 면역물질의 분비 가능성을 생각 할 수 있다.」
(상세한 것은 補論을 참조할 것)

이와 같이 기능 계통이 활동하는 것은 틀림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 기능 계통을 임시로 HISAR체제라고 명명하여 둔다.

    
히모다무스 - 시상하부의 「H」
     Sympathetic Nerve - 교감신경의 「S」

     Adrenalin - 부신수질 호르몬의 「A」

     RES - 세망내피계의 「R」 결국 HISAR체제이다.


라. 암도 생체 질서의 우산 안에 있다.

HISAR 이라고 우리가 명명한 방위 기구가 활동하여 Stress 에 대해 전신적으로 대응해 가는 것을 해명한 것이다.

우리가 실험적으로 증명한 이 생체조직은 또한 암 문제에 적용 시켜보면 다음과 같다고 말 할 수 있다.

암 이라는병 특히 암종은 생체 질서와 동떨어져 있어 마치, 도둑 무리와 같이 단지 무제한으로 증식 해 가는 이상한 세포집단이라고 불리어 진다면 그것은 꼭 적절한 견해가 아니다.

적어도 암종이 사람 신체 중에 존재하고 있는 이상 크든 작든 생체 질서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과연 암종을 구성하고 있는 암 세포는 보통의 건강한 조직과 비교하면 특이한 자율성을 갖고 있다.

독자적으로 증식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부 생체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 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오히려 적지 않게 이 우산 안에 있으므로 처음부터 그 안에 존재하고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현대 의학에서는 이 이상한 암의 자율증식에 대하여 도외시하고 있어서 전신의 지배하에 이것이 내맡겨져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

지금에야 겨우 암은 국소병이 아니고 전신병의 하나라고 보는 생각이 유행하고 있지만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가령 임상적으로 보아도 아주 정신적 영향에 좌우되어 암이라는 병을 증오한다든지 경쾌히 한다고 생각하는 사실은 많은 임상가도 같이 인정해 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암은 생체의 지배 계통을 완전 무시하여 이와는 전연 관계없이 증식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라리 여기에서 새로운 Theme로서는 암에 대한 「정신적인 영향」혹은「암의 전신적 요법」이라는 입장에서 발암이며 암 증식의 機構, 암 대책 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태가 되었다.

이런 관점에서 암에 대한 전신적 조절기구 - 지배 계통이라는 것을 해명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이 같은 사항은 지금까지는 전부 도외시되어 왔지만 지금부터 새로운 문제로서 당연히 의학 -특히 암 연구의 대상에 올려질 것은 틀림없다.

우리들은 이전까지 암은 전신병의 하나이고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전신체 요법을 행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었다.

현대의학의 암에 대한 사고 방식 즉 암은 국소병이라 보고 국소에 존재하고 있는 암 종을 박멸하면 암이라는 병은 나을 것이라든가 암종을 잘라내면 이것으로 암을 정복하였다고하는 안이한 생각에 대하여는 우리들은 옛날부터 엄한 비판의 눈을 돌렸다.

그리고 지금 진정으로 현대 의학 자체가 빨리 이런 사고 방식은 틀렸다고 하는 생각으로 점점 수정되어 가고 있다.

암도 새로이 전신성의 병이라는 올바른 사고 방식으로 현대 의학이 돌아가고 있는 하나의 징후라고 이해한다.

진정 그렇다면 우리들이 벌써 실험적으로 입증한 「Stress시의 혈액응고 촉진기서」라는 하나의 큰 機構중에 이 암 문제도 포함되어 가는 이유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이 행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 실험적인 연구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마. 전신병, 암에는 전신적 처리를.

현재 암 연구의 최첨단은 극소수의 세계에서 행해지고 있는 Virus, 유전자 등의 차원에서 추구해 오고 있는 것이다.

이 또한 필요하겠지만 동시에 전신적 연구, 생태학적인 연구 등도 같이 보완해 가지 않으면 공평치 못하다.

전신적 연구는 어떤 것이냐 하면 먼저 기술한 HISAR 체제 등을 문제로서 병행해 가는 것이다.

실제 HISAR 체제를 잘 이해하면 그것은 결국 방위 기구를 확실히 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비 특이적 면역 물질의 분비를 높이는 결과가 됨으로 이를 암의 면역 요법이라고도 말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소위 면역 요법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면역 물질은 특이한 것이다.

 

가령 일반 사람이 잘 알고 있는 티부스, 결핵 등에 있어서 면역물은 티부스 병에 걸린 경우 이에 대응하여 신체에 항체가 생긴다.

이 항체는 재차 티부스균의 침공을 받았을 때 면역 물질이 되어 그 활동을 저지하는 활동을 한다.

또한 결핵균에 대한 항체는 백신이라는 체제화 되어 있어 이를 예방 주사로 사용하면 이것이 면역 물질로 활동해 결핵이 걸리지 않도록 한다.

 

다른 경우의 특정한 질환에 대해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이적 면역 물질인 것이다.

비 특이적 면역 물질이란 이것과는 달리 병의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것에 효력을 나타내는 것이다.

신체의 여러 가지 Trouble - 염증이 생기면 그 종류에 관계없이 신체는 자기를 지키려는 그 병변에 대해 우선 일어나는 전신성의 방위 기구이어서 그 기능의 물질적 뒷받침으로서 유효 성분이 전신성으로 분비되지만 그것이 비 특이적 면역 물질이라는 것이다.

현재의 상황에서 보면 암 면역 요법의 연구는 점점 왕성하게 되는 분위기가 농후하다.

앞에서 말한 티부스 및 결핵의 경우와 같은 의미에서 암의 면역 기구라는 것이 혹 맞다고 해도 대상이 되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동된다.

 

여기에서 우선 대두되는 것은 비 특이적인 면역 기구인 것이다.

즉, 전신적인 생체 방위 기구가 먼저 발동해야 한다.

여기서 암 예방 및 암 치료에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생체 방위 기구의 부활이다.

일반적으로 특이적인 면역 기능에만 몰두하고 이에 눈을 돌리는 학자는 거의 없지만 가까운 장래 이것을 꼭 중대한 문제로 closs-up해질 것이다.

 

출처;암과싸우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