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류의 장/암,건강도서, 소개

대장암 가이드북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2.

‘선진국 병’으로 일컬어지던 대장암 발병률이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대장암은 식생활의 지나친 서구화를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 동물성 지방이나 단백질의 과다섭취 등을 그 원인으로 본다.

image

대장암은 다양한 증상들을 보이지만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서 이미 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 발견하게 되는데, 혈변, 설사, 변비, 배변 후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한 번쯤 의심하고 검사해봐야 한다.

대장암에 관한 속설 중에 “대변이나 방귀를 참으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말이 있다. 변과 방귀를 참는다고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정확한 연구결과는 없다. 그러나 변과 방귀를 참는 것은 불필요한 독소를 몸 안에 품는 일이므로 그때그때 배출하는 것이 좋다. 또,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는 대장암에 잘 걸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 또한 대장암과는 전혀 무관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정상인과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똑같다. 다만 과민성 장 증후군과 대장암은 증상이 비슷해서 구별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고 한다.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원호 박사와 천재희 박사는 저서 '대장암 가이드북'에서 진행되고 나면 심각한 불행을 야기하는 대장암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식이습관 조절과 환경 개선 등이 무척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장암 환자를 위한 식사 지침을 책 속에 소개하고 있다.

'대장암 가이드북'에는 이 외에도 대장암의 다양한 치료법과 치료 후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법, 영양과 운동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폐암 가이드북' '간암 가이드북' '위암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된 '한국인이 잘 걸리는 7대 암 가이드북 시리즈'는 한국인의 암 발병률을 조금 더 낮추고, 암 환자들에게 완치에 대한 희망을 안겨줄 수 있는 ‘친절한 암 완치 가이드북’이다.

'교류의 장 > 암,건강도서,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 자신이 못 고치면 누구도 못 고친다.  (0) 2009.01.06
암, 경제적으로 상대하는 법  (0) 2009.01.05
‘암 119’  (0) 2009.01.01
암의 비밀  (0) 2008.12.31
암 낫고 말고  (0) 200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