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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잘못된 상식

암환자의 차가버섯 복용과 영양제의 관계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2. 9.

영양제가 차가버섯의 흡수를 방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링거용 영양제, 특히 단백아미노산제재의 경우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맞는 것이 좋습니다. 아미노산 제제의 경우 함양에 따라, 그 속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종류에 따라 환자에게 독이 될 수도 있고,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치료의 목적을 ‘완치로 할 것이냐’, 혹은 ‘증상을 완화시켜 환자가 삶을 편하게 느끼면서 일반적인 상태를 오래 유지하느냐’를 결정해야 합니다.


완치를 목적으로 할 경우와 증상완화를 목적으로 할 경우 대처 방법이 많이 달라집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은 대개 암의 진행이 느립니다. 그리고 암의 성장을 어느 정도 막아주면 편안한 상태로  오래 생존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완화가 환자의 삶의 질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증상완화의 노력이 없으면 환자가 오랫동안 고통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는 죽이나 가벼운 음식을 만들어서 드시게 하십시오. 음식으로 기력을 찾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환자의 기력이 많이 없을 경우에만 영양제를 맞도록 하십시오. 거의 모든 영양제에는 포도당이 어느 정도 들어 있습니다. 지금 맞으시는 영양제의 성분을 보시면 포도당 함유율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아마 5% 정도 일 것입니다. 이 정도면 따로 포도당을 맞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종합비타민제를 적당량 첨가하시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차가버섯추출물을 드시면서, 가족의 부축을 받더라도, 가벼운 산보 정도는 꼭 해야 합니다. 가벼운 산보가 삶을 편하게 해주고 고통을 충분히 덜어주고 오래 생존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그냥 누워만 계시면 차가버섯을 복용해도 흡수가 잘되지 않습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주변 상황에 맞게 산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구토 증상의 경우 차가버섯 때문인지 아니면 위장관[胃腸管] 흡착에 의한 것인지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