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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잘못된 상식

차가버섯을 복용하고 간수치가 나빠졌다고 하는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2. 6.

이는 차가 때문이 아닌가요? 의사 선생님은 병원 약 이외에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하네요. 정말 차가는 부작용이 없는가요?  

 

-간혹 병원의 치료를 받는 과정 중에서 간수치가 올라갔다며 의사는 환자에게 병원 약 외에 다른 버섯이나 무엇을 먹지 않느냐고 다그칩니다. 뜨끔한 환자는 “사실 차가버섯을 먹고 있습니다.” 하고 고백을 하고 의사는 의기양양해져서 “당장 끊으시오!” 합니다. 차가를 드시는 환우 분들에게서 더러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결국 의사의 말에 승복하여 몇 달씩 차가를 끊었는데도 간수치는 내려오지를 않고 암은 더 웃자라 있습니다.


사실 간수치가 올라간 것은 새로 바꾼 항암제 때문이었는데 의사의 사고방식은 자기 쪽은 절대로 의심을 하지 않고 다른 곳부터 화풀이할 대상을 찾는 것 같습니다. 몇 달이 지나서야 의사를 추궁하면 “항암제 때문일 수도 있는데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으며 어차피 항암제는 멈출 수 없는 것 아닙니까? 더 두고 봅시다!” 합니다.


어째서 그들은 항암제라면 어떤 부작용을 일으키더라도 참아내야 하는 신성불가침 존재이고 다른 것은 다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것일까요? 내 몸을 아무 의심 없이 남에게만 맡기지 말기 바랍니다.


병원에서 상황버섯 등을 먹고 간이 크게 악화된 사례가 있으니 절대로 먹지 말라고도 합니다. 의사의 경우를 보면 그 대상의 성분이 무엇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고 잘못된 잣대를 들이대는 무지한 케이스긴 하지만 나름대로 결과에는 일리가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버섯류도 채취하여 신선한 상태로 바로 먹는다면 좋겠지만 채취 후에 긴 유통기간을 거치게 됩니다. 버섯에 함유되어있던 수분이 빠른 시간 내에 충분히 건조하지 않는다면 곰팡이가 붙거나 부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황버섯의 경우 그 명성과 값이 높기 때문에 채취한 후에 잘게 썰거나 모양을 훼손하지 않고 통째로 보관하다 유통됩니다. 버섯 내부의 수분이 그대로 있는 채로 밀봉된 비닐에 담겨 있으면 부패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환자가 먹게 되면 간에 치명적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도 마찬가지여서 제대로 유통을 하려면 채취와 동시에 어린이 주먹 만하게 잘게 쪼개고 바로 섭씨 50도 정도의 건조실에 넣어서 3일간 수분을 급속히 말립니다. 그러고도 다시 한번 건조실을 거쳐야 안전한 차가조각이 되는 것인데 재래시장에 유통되는 저질 차가는 전혀 쪼개지도 건조하지도 않은 상태로 비닐에 담긴 채 햇빛을 받으면 비닐 안쪽에 습기가 나와서 물방울이 맺혀 있습니다.


이런 차가는 100% 부패가 진행된 것입니다. 이런 것을 먹고 병을 고치겠다고 생각하면 버섯=간에 치명적 이라고 생각하는 의사만큼이나 무지몽매한 것입니다. 이는 마치 고기가 몸에 힘이 생기게 한다는 것까지만 생각하고 리어카 상에게서 썩은 고기를 사다 먹는 것과 똑같은 수준입니다.


이런 문제로 위생과 보관에 안전하고 효율이 월등히 높은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더욱 권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