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는 주로 병기에 따라 결정됩니다. 같은 병기라도 병의 진행상태, 환자의 전신상태, 심장, 폐기능 등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ㆍ0기 : 외과요법, 레이저치료
ㆍ1기 : 외과요법, 방사선요법(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광선역학요법의 임상시험
ㆍ2기 : 외과요법, 방사선요법(외과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ㆍ3a기 : 외과수술, 외과수술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요법, 항암제에 의한 화학요법 후에(방사선요법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음) 수술하는 임상시험, 방사선요법과 항암제에 의한 화학요법을 병용하는(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임상시험, 방사선요법(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
3a기인 비소세포암의 치료는 외과수술을 중심으로 한 치료와 방사선을 중심으로 한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료 전의 검토에서, 수술을 통해 완전히 암 병소를 제거할 가능성이 있고, 환자의 체력(심장이나 폐의 기능, 또는 심한 합병증의 유무 등)도 수술을 견디어 낼 수 있다고 판단이 되면 외과수술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 때, 재발이나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수술 전후에 방사선요법이나 화학요법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수술과 다른 치료법을 조합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검토의 단계에 있습니다. 또 종격의 림프절로 전이를 한 경우에는 수술의 의의를 재검토하는 연구도 진행중입니다. 한편, 치료 전의 검토에서 외과적으로 완전히 암 병소를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환자의 체력이 수술을 견디어 낼 수 없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방사선요법을 선택합니다. 그 때에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방사선요법 이전이나 동시에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병용하는 것이 재발과 전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몇 가지 연구를 통해 증명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방사선요법과 항암제를 조합하는 경우, 치료중이나 치료후의 부작용이 방사선요법으로만 하는 것에 비해 심하기 때문에, 환자의 체력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방사선요법만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기도 합니다.
ㆍ3b기 : 방사선요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요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방사선요법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음) 후에 수술하는 임상시험,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3b기인 비소세포암의 치료로서 흉수가 고이지 않은 경우에는 방사선요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또는 두 가지의 병용요법이 선택됩니다. 드물게는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후에 외과수술이 실시되기도 합니다. 흉수가 고인 경우, 특히 흉수의 양이 많은 경우에는 우선 폐와 흉벽 사이의 흉강 내에 관을 집어넣어 지속적으로 흉수를 빼낸 다음, 폐와 흉벽을 유착시키는 약을 흉강내에 주입하여 다시 흉수가 고이지 않도록 하는 치료를 합니다.
ㆍ4기 : 방사선요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요법, 통증이나 기타 고통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료
일반적으로 4기에서는 수술을 하지 않으며,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이 임상시험에서 검토되고 있습니다. 암이 명확하게 줄어드는 일은 있지만 모든 암을 제거한다는 것은 곤란합니다. 상당한 부작용을 수반하기 때문에 전신상태가 불량한 경우에는 화학요법을 통해 치료할 수 없기도 합니다. 또, 증상에 준해서 방사선요법을 실시합니다.
4기에서는 암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는 일이 많기 때문에,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가 중요해집니다. 최근에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기술이 상당히 진보해 있어, 많은 여러가지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증에 대해서는 모르핀을 중심으로 한 치료를 함으로써 80%이상의 환자가 진통효과를 얻고 있습니다.("암성 동통"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호흡곤란에 대해서는 산소투여가 중심이며, 자택에서 산소흡입을 할 수 있는 재택산소요법도 받을 수 있게 되고 있습니다.
ㆍ재발 비소세포암이 재발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진 경우에는 재발한 부위, 증상, 처음의 치료법 및 그 반응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뇌나 뼈로의 전이에 대한 증상완화에는 방사선요법이 자주 사용됩니다. 처음 치료시에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나 처음의 화학요법이 효과적이었던 경우에는 화학요법이 증상을 컨트롤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호르몬제, 모르핀 등 진통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가 선택됩니다.
(2) 폐소세포암
소세포암에서는 국한형, 진전형으로 크게 나누어서 치료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치료의 중심은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입니다.
[국한형]
ㆍ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치료.
뇌전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뇌에 방사선요법(예방적 전뇌조사)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ㆍ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예방적 전뇌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ㆍ외과수술(상당히 조기인 경우)과 그 후의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예방적 전뇌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전형]
ㆍ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
예방적 전뇌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ㆍ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의 병용치료
예방적 전뇌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ㆍ폐 이외에 암이 퍼진 조직에 대한 방사선요법 (예를 들면 증상이나 고통을 완화시키기 위해 동통이 있는 뼈나 얼굴, 목의 부종에 대한 종격에의 방사선요법)
[재발] 암이 폐나 다른 장기에 재발한 경우입니다.
ㆍ전에 효과가 있었던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의 재시도
ㆍ다른 효과적인 항암제를 사용한 치료
ㆍ재발부위에 대한 방사선요법
ㆍ새로운 약을 사용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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