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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지난질문과 답

차가버섯으로 치료를 받은 만성 위염 및 위 폴립 환자들에 대한 임상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0. 10.

N. N. 페트로프(1952)는 수술을 하지 않으면 거의 모든 폴립이 위암으로 전화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A. V. 멜리니코프의 견해에 의하면(1954) 폴립이 위암으로 발전해가는 것은 위의 기능이 파괴된 증상이 나타난 이래 몇 개월에서 2년 사이이며 드물게는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폴립이 필연적으로 암으로 전화한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는 수술하지 않고 차가 약으로 치료를 받은 위 폴립 환자들에 대한 임상 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우리가 관찰한 대상은 14명의 위 폴립 환자들이었는데 그들 중 12명은 여러 가지 이유로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이었고(환자의 수술 거부, 의학적 금기로 인한 수술 불가), 2명은 수술 후 폴립이 다시 발전한 경우였다.

 

환자들 가운데 10명이 여성이었고 남성은 4명이었다. 환자들의 연령층은 다음과 같았다. 31세 이상 40세 미만 1명, 41세 이상 50세 미만 4명, 51세 이상 60세 미만 7명, 그리고 61세 이상 2명.

모든 환자들이 우리에게 호소한 증상은 음식 섭취에 따른 상복부 통증이었다. 11명의 환자들은 통증이 심하지 않았지만 3명은 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13명의 환자들은 통증과 함께 상복부가 무겁고 눌리는 느낌을 받았으며 헛트림이나 음식물이 올라오는 트림을 경험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잦은 구역질을 하는 것으로 관찰되었던 반면 구토는 드문 증세였다. 병 때문에 환자들은 식욕이 없거나(6명) 떨어진(6명) 상태였다. 거의 모든 환자들이 기력이 쇠약해지고 기분이 침울하고 활동성이 떨어진 점을 호소했다. 영양 섭취가 저하된 환자는 2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환자들은 영양 상태가 좋고, 심지어 영양 과잉인 경우도 있었다.

 

점막과 피막이 눈에 띄게 핏기를 잃은 환자 3명의 경우 혈액 검사에서 저형성 빈혈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혀의 돌기가 위축되거나(8명) 없어져서 평평해진(6명) 상태로 혀에 설태가 끼어 있었다. 11명의 환자들은 복부 촉진시 상복부에 약간의 통증을 느꼈으며 3명은 소장 부위에서도 통증을 느꼈다. 5명의 환자들은 간이 약간 비대해진 것이 발견되었다.

 

위 내용물 검사에서는 모든 환자들에게서 무산증(achylia)이 발견되었다. 11명의 환자들을 엑스레이 검사한 결과 1명은 십이지장에, 그리고 2명은 위 절제술을 받은 부위에 전정위염(antral gastritis) 상태에서 폴립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8명의 환자들은 위 폴립이 하나였지만 6명은 2-6개까지 여러 개가 발견되었다. 폴립의 크기는 0.7-2.5cm까지 다양했다.

 

모든 환자들에게 차가 약을 처방하였다. 변비 성향이 있는 위 폴립 환자 11명에게는 2% 차가 용액을 하루 3회 식전 30분에 1큰술씩 복용하도록 하였고 설사 성향이 있는 3명의 환자에게는 차가 침전약을 하루 4회 식전 30분에 0.5g씩 복용하도록 하였다. 환자들은 관찰 기간 내내 중단 없이 약을 복용하였다.

위 폴립 환자들에 대한 차가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한 기간은 환자에 따라 달랐다.

 

관찰 지속기간

환자의 수

6개월

2년

3년

4년

6년

7년

14

3

3

5

1

1

1